“최성해 동양대 총장 일부 학력 허위”…교육부, 징계·면직 요구
입력 2019.12.19 (19:16)
수정 2019.12.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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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최성해 총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최 총장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고 오히려 본인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부 조사결과, 일부 학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총장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이 커지자, 실제 동양대 상장 양식이 공개됐습니다.
총장 '교육학 박사 최성해' 라고 돼 있습니다.
최 총장은 그동안 단국대 학부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MBA) 등의 학위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학 박사와 경영학 석사 등 3개 학력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침례대에서 받은 학사와 석사 2개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해당 학교와 해외학위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한 결괍니다.
이런 허위 학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사용됐습니다.
교육부는 최 총장 취임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1998년 이사직을 맡으면서 자신을 선임하는 의결 절차에 참여했고, 2010년엔 설립자인 부친이 이사장으로 취임했음에도 법에 정해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총장직을 계속한 점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동양대에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하고 임원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당시엔 명예박사를 박사로 기재하는 것은 관행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부 조치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최성해 총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최 총장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고 오히려 본인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부 조사결과, 일부 학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총장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이 커지자, 실제 동양대 상장 양식이 공개됐습니다.
총장 '교육학 박사 최성해' 라고 돼 있습니다.
최 총장은 그동안 단국대 학부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MBA) 등의 학위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학 박사와 경영학 석사 등 3개 학력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침례대에서 받은 학사와 석사 2개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해당 학교와 해외학위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한 결괍니다.
이런 허위 학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사용됐습니다.
교육부는 최 총장 취임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1998년 이사직을 맡으면서 자신을 선임하는 의결 절차에 참여했고, 2010년엔 설립자인 부친이 이사장으로 취임했음에도 법에 정해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총장직을 계속한 점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동양대에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하고 임원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당시엔 명예박사를 박사로 기재하는 것은 관행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부 조치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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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해 동양대 총장 일부 학력 허위”…교육부, 징계·면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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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9 19:19:21
- 수정2019-12-19 19:48:56
[앵커]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최성해 총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최 총장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고 오히려 본인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부 조사결과, 일부 학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총장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이 커지자, 실제 동양대 상장 양식이 공개됐습니다.
총장 '교육학 박사 최성해' 라고 돼 있습니다.
최 총장은 그동안 단국대 학부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MBA) 등의 학위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학 박사와 경영학 석사 등 3개 학력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침례대에서 받은 학사와 석사 2개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해당 학교와 해외학위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한 결괍니다.
이런 허위 학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사용됐습니다.
교육부는 최 총장 취임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1998년 이사직을 맡으면서 자신을 선임하는 의결 절차에 참여했고, 2010년엔 설립자인 부친이 이사장으로 취임했음에도 법에 정해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총장직을 계속한 점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동양대에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하고 임원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당시엔 명예박사를 박사로 기재하는 것은 관행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부 조치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최성해 총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최 총장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고 오히려 본인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교육부 조사결과, 일부 학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총장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이 커지자, 실제 동양대 상장 양식이 공개됐습니다.
총장 '교육학 박사 최성해' 라고 돼 있습니다.
최 총장은 그동안 단국대 학부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MBA) 등의 학위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학 박사와 경영학 석사 등 3개 학력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침례대에서 받은 학사와 석사 2개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가 해당 학교와 해외학위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한 결괍니다.
이런 허위 학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사용됐습니다.
교육부는 최 총장 취임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1998년 이사직을 맡으면서 자신을 선임하는 의결 절차에 참여했고, 2010년엔 설립자인 부친이 이사장으로 취임했음에도 법에 정해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총장직을 계속한 점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동양대에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하고 임원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국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당시엔 명예박사를 박사로 기재하는 것은 관행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부 조치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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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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