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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2인조 러시아 강도…출국 직전 검거
입력 2019.12.20 (06:44) 수정 2019.12.20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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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체류하던 러시아 남성 2명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비행기로 출국하기 바로 직전에 경찰의 공조수사로 체포됐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출국장.

러시아 국적의 33살 A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걸어나옵니다.

비행기 이륙직전 활주로에서 회항시킬 만큼 체포과정은 극적이었습니다.

이들 러시아인들은 지난 17일 저녁 전남 완도군의 한 주택에 침입해 64 살 정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2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일행은 이 분사호스로 정 씨의 몸을 묶고 차에 태운 뒤, 범행 장소에서 2km가 떨어진 이곳 축사에다가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자 정 씨는 다음날에야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김영일/최초 발견자 :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묶여있었던 상태... 그래서 여기도 묶여서 이러고 있는 상태였어요."]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인근 양식장에서 일했던 러시아 남성들의 소행임을 확인하고 전국 지방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결국 A씨 등은 러시아로 출발하기 직전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공조수사가 사건 해결에 빛을 발한 겁니다.

A씨 등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자리를 잃게 되자, 모국으로 돌아갈 여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계자 : "완도에서 공항 가려면, 부산 쪽 가서 자고 이동하고 숙박도 해야 하고 비용이 필요했던 것이죠."]

경찰은 러시아 남성 2명에 대해 강도 치상과 감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 불법체류 2인조 러시아 강도…출국 직전 검거
    • 입력 2019-12-20 06:46:36
    • 수정2019-12-20 07:57:02
    뉴스광장 1부
[앵커]

불법체류하던 러시아 남성 2명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비행기로 출국하기 바로 직전에 경찰의 공조수사로 체포됐습니다.

손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출국장.

러시아 국적의 33살 A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걸어나옵니다.

비행기 이륙직전 활주로에서 회항시킬 만큼 체포과정은 극적이었습니다.

이들 러시아인들은 지난 17일 저녁 전남 완도군의 한 주택에 침입해 64 살 정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2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일행은 이 분사호스로 정 씨의 몸을 묶고 차에 태운 뒤, 범행 장소에서 2km가 떨어진 이곳 축사에다가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자 정 씨는 다음날에야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김영일/최초 발견자 :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묶여있었던 상태... 그래서 여기도 묶여서 이러고 있는 상태였어요."]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인근 양식장에서 일했던 러시아 남성들의 소행임을 확인하고 전국 지방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결국 A씨 등은 러시아로 출발하기 직전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공조수사가 사건 해결에 빛을 발한 겁니다.

A씨 등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자리를 잃게 되자, 모국으로 돌아갈 여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계자 : "완도에서 공항 가려면, 부산 쪽 가서 자고 이동하고 숙박도 해야 하고 비용이 필요했던 것이죠."]

경찰은 러시아 남성 2명에 대해 강도 치상과 감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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