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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스마트하게!
입력 2019.12.20 (08:49) 수정 2019.12.20 (08:5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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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다 보니 아무래도 술자리가 많습니다.

이번 주부터 경찰이 연말 특별음주단속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술은 마신 직후도 위험하고, 깰 때는 더 위험합니다.

피하기 힘든 연말 술자리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위하여. (위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료들 간의 정을 나누는 송년회, 술과 고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모임이 여럿이다 보니, 술을 하루 걸러 마실 정도입니다.

[변하늘/서울 서대문구 :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평소에는 3-4잔 정도였었는데 자리가 자주 있고 하다 보니까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뿐만 아니라 뇌와 심장, 췌장 등 다양한 장기가 알코올에 취약합니다.

장기 손상은 피 속의 알코올 농도가 높이 올라갈수록 잘 생깁니다.

때문에 천천히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빈속일 경우 알코올 흡수가 빠른 만큼 음주 전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 흡수량이 줄고 탈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가 떨어질 땐 술을 마실 때와 비교해 취한 느낌이 훨씬 덜 합니다.

멀쩡한 것 같지만, 주의력과 민첩성 등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술을 깰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남궁기/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같은 알코올 농도라도 내려올 때 취한 정도가 덜 취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마치 몸에서 술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럴 때 음주운전을 한다든지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지방이 많아 같은 양을 마셔도 알코올 농도가 더 높게 올라갑니다.

장기 손상 위험이 더 큰 겁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 음주량은 남성은 하루 4잔, 여성은 2잔 이하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더욱 해로운 만큼 최소 사흘 정도, 간이 회복할 수 있는 간격을 두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연말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스마트하게!
    • 입력 2019-12-20 08:51:53
    • 수정2019-12-20 08:52:53
    아침뉴스타임
[앵커]

연말이다 보니 아무래도 술자리가 많습니다.

이번 주부터 경찰이 연말 특별음주단속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술은 마신 직후도 위험하고, 깰 때는 더 위험합니다.

피하기 힘든 연말 술자리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위하여. (위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료들 간의 정을 나누는 송년회, 술과 고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모임이 여럿이다 보니, 술을 하루 걸러 마실 정도입니다.

[변하늘/서울 서대문구 :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평소에는 3-4잔 정도였었는데 자리가 자주 있고 하다 보니까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뿐만 아니라 뇌와 심장, 췌장 등 다양한 장기가 알코올에 취약합니다.

장기 손상은 피 속의 알코올 농도가 높이 올라갈수록 잘 생깁니다.

때문에 천천히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빈속일 경우 알코올 흡수가 빠른 만큼 음주 전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 흡수량이 줄고 탈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가 떨어질 땐 술을 마실 때와 비교해 취한 느낌이 훨씬 덜 합니다.

멀쩡한 것 같지만, 주의력과 민첩성 등 운동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술을 깰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남궁기/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같은 알코올 농도라도 내려올 때 취한 정도가 덜 취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마치 몸에서 술이 다 빠져나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럴 때 음주운전을 한다든지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지방이 많아 같은 양을 마셔도 알코올 농도가 더 높게 올라갑니다.

장기 손상 위험이 더 큰 겁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 음주량은 남성은 하루 4잔, 여성은 2잔 이하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더욱 해로운 만큼 최소 사흘 정도, 간이 회복할 수 있는 간격을 두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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