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 중국 베이징서 개최…3년 2개월 만

입력 2019.12.20 (10:44) 수정 2019.1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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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는 3국의 경제통상장관급이 모여 동북아 3국간 경제‧통상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과 일본, 중국 순서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10월 29일 제11차 도쿄 회의 이후 3년 2개월 만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3국간 통상협력 및 산업협력이 논의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협력 분야에서는 2020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을 위한 3국간 노력 강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WTO‧APEC‧G20 등 다자체제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합니다.

산업 및 에너지협력 분야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협력, 디지털경제 진전과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협력, 제4국 시장에서의 3국간 공동 협력 등이 의제로 오를 예정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 "이번 회의의 의제가 아니며, 한국과 일본 양국간 대화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는 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베이징 영빈관(조어대)에서 진행되고, 회의 후 3국 장관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회의결과 및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차기 회의는 3국이 합의하는 시점에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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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2-20 1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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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는 3국의 경제통상장관급이 모여 동북아 3국간 경제‧통상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과 일본, 중국 순서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10월 29일 제11차 도쿄 회의 이후 3년 2개월 만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3국간 통상협력 및 산업협력이 논의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협력 분야에서는 2020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을 위한 3국간 노력 강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WTO‧APEC‧G20 등 다자체제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합니다.

산업 및 에너지협력 분야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협력, 디지털경제 진전과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협력, 제4국 시장에서의 3국간 공동 협력 등이 의제로 오를 예정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 "이번 회의의 의제가 아니며, 한국과 일본 양국간 대화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는 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베이징 영빈관(조어대)에서 진행되고, 회의 후 3국 장관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회의결과 및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차기 회의는 3국이 합의하는 시점에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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