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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7개월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게한 어린부부 ‘중형’
입력 2019.12.20 (11:07)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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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뒤 생후 7개월 된 딸을 홀로 집에 두고 각자 유흥을 즐겼던 비정한 엄마와 아빠.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엿새간 방치된 젖먹이 아기는 지난 6월 2일 아파트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아이의 사망원인은 기아와 탈수….

애완견의 공격을 받은 상처도 있었습니다.

재판부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어린 부부에게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아이의 아빠인 21살 A 씨에게 징역 20년, 미성년자인 엄마 18살 B양에겐 장기 징역 15년에서 단기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숨질 수 있다고 예상하지 못했고 서로가 돌볼 것으로 생각했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아이를 숨지게 할 의도로 내버려 둔 건 아니더라도 생후 7개월 된 아이를 홀로 두면 숨질 수 있다는 인식은 할 수 있어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더구나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젖먹이 아기가 사흘 넘게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하고 겪었을 육체와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이들은 범행은 매우 잔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판부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돼 힘들고 갈등도 있겠지만,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기본적인 양육만 했더라도 끔찍한 일은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 [자막뉴스] 7개월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게한 어린부부 ‘중형’
    • 입력 2019-12-20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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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뒤 생후 7개월 된 딸을 홀로 집에 두고 각자 유흥을 즐겼던 비정한 엄마와 아빠.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엿새간 방치된 젖먹이 아기는 지난 6월 2일 아파트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아이의 사망원인은 기아와 탈수….

애완견의 공격을 받은 상처도 있었습니다.

재판부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어린 부부에게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아이의 아빠인 21살 A 씨에게 징역 20년, 미성년자인 엄마 18살 B양에겐 장기 징역 15년에서 단기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숨질 수 있다고 예상하지 못했고 서로가 돌볼 것으로 생각했다며, 살인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아이를 숨지게 할 의도로 내버려 둔 건 아니더라도 생후 7개월 된 아이를 홀로 두면 숨질 수 있다는 인식은 할 수 있어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더구나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젖먹이 아기가 사흘 넘게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하고 겪었을 육체와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이들은 범행은 매우 잔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판부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돼 힘들고 갈등도 있겠지만,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기본적인 양육만 했더라도 끔찍한 일은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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