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붉은 수돗물’ 원인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얼마나 더러웠길래

입력 2019.12.20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말, 문래동 일대 1,300여 가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인은 이 구역에 묻혀있던 47년 된 노후 상수도관이었습니다.

사고 구역에서 파낸 수도관입니다.

곳곳에 녹이 슬고 때가 쌓여 손만 대도 가루가 떨어져 나옵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래동 일대 노후 상수관을 교체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될 새 관을 통한 급수를 앞두고 물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슷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727억 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 노후관 138km를 모두 교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붉은 수돗물’ 원인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얼마나 더러웠길래
    • 입력 2019-12-20 11:10:34
    자막뉴스
올해 6월 말, 문래동 일대 1,300여 가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인은 이 구역에 묻혀있던 47년 된 노후 상수도관이었습니다.

사고 구역에서 파낸 수도관입니다.

곳곳에 녹이 슬고 때가 쌓여 손만 대도 가루가 떨어져 나옵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래동 일대 노후 상수관을 교체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될 새 관을 통한 급수를 앞두고 물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슷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727억 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 노후관 138km를 모두 교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