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지하철 승무원 운전시간 연장철회” 노숙투쟁

입력 2019.12.20 (11:28) 수정 2019.1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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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20일) 시청 앞에서 지하철 승무원 운전시간 연장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철야 노숙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운전시간 원상회복과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불법을 저지른 공사, 이를 방치하는 서울시와 박 시장, 공사의 처벌을 미루는 고용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방적 노동시간 개악이 철회되지 않는 이상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공사가 승무원 운전시간을 자의적으로 늘려 근로기준법 및 임금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경영진을 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승무원 운전시간 변경은 취업 규칙에 따른 것일 뿐 임단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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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노조, “지하철 승무원 운전시간 연장철회” 노숙투쟁
    • 입력 2019-12-20 11:28:30
    • 수정2019-12-20 11:52:37
    사회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20일) 시청 앞에서 지하철 승무원 운전시간 연장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철야 노숙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운전시간 원상회복과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불법을 저지른 공사, 이를 방치하는 서울시와 박 시장, 공사의 처벌을 미루는 고용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방적 노동시간 개악이 철회되지 않는 이상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공사가 승무원 운전시간을 자의적으로 늘려 근로기준법 및 임금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경영진을 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승무원 운전시간 변경은 취업 규칙에 따른 것일 뿐 임단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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