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전성시대” 美 문 닫는 소매점 59% 증가
입력 2019.12.20 (11:55)
수정 2019.12.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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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각 19일 시장조사 업체 코어사이트의 집계를 인용해 올해 문을 닫은 매장은 9천302개로 지난해보다 59%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2년부터 조사를 벌여온 코어사이트의 집계에서는 올해가 가장 많은 매장이 문을 닫은 해가 됩니다.
특히 신발 유통 업체 페이리스가 지난 2월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2천100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부도에 따른 폐점이 많았습니다.
또 생필품 판매장 월그린스나 속옷 업체인 빅토리아시크릿 등은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장 수를 줄였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178곳의 폐점을 예고한 포에버21 사례는 포함돼있지 않아 올해 안에 문을 닫는 소매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온엇보다 온라인 쇼핑 확산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16% 수준인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26년 25%까지 상승하면서 이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7만 5천 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2012년부터 조사를 벌여온 코어사이트의 집계에서는 올해가 가장 많은 매장이 문을 닫은 해가 됩니다.
특히 신발 유통 업체 페이리스가 지난 2월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2천100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부도에 따른 폐점이 많았습니다.
또 생필품 판매장 월그린스나 속옷 업체인 빅토리아시크릿 등은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장 수를 줄였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178곳의 폐점을 예고한 포에버21 사례는 포함돼있지 않아 올해 안에 문을 닫는 소매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온엇보다 온라인 쇼핑 확산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16% 수준인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26년 25%까지 상승하면서 이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7만 5천 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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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 美 문 닫는 소매점 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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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0 11:55:05
- 수정2019-12-20 13:32:34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각 19일 시장조사 업체 코어사이트의 집계를 인용해 올해 문을 닫은 매장은 9천302개로 지난해보다 59%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2년부터 조사를 벌여온 코어사이트의 집계에서는 올해가 가장 많은 매장이 문을 닫은 해가 됩니다.
특히 신발 유통 업체 페이리스가 지난 2월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2천100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부도에 따른 폐점이 많았습니다.
또 생필품 판매장 월그린스나 속옷 업체인 빅토리아시크릿 등은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장 수를 줄였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178곳의 폐점을 예고한 포에버21 사례는 포함돼있지 않아 올해 안에 문을 닫는 소매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온엇보다 온라인 쇼핑 확산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16% 수준인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26년 25%까지 상승하면서 이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7만 5천 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2012년부터 조사를 벌여온 코어사이트의 집계에서는 올해가 가장 많은 매장이 문을 닫은 해가 됩니다.
특히 신발 유통 업체 페이리스가 지난 2월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2천100개 매장을 철수하는 등 부도에 따른 폐점이 많았습니다.
또 생필품 판매장 월그린스나 속옷 업체인 빅토리아시크릿 등은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장 수를 줄였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178곳의 폐점을 예고한 포에버21 사례는 포함돼있지 않아 올해 안에 문을 닫는 소매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온엇보다 온라인 쇼핑 확산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16% 수준인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26년 25%까지 상승하면서 이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7만 5천 개가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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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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