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생이 술 취해 잠든 여성 동아리원 성폭행…경찰 수사

입력 2019.12.20 (12:14) 수정 2019.1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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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명문 사립대에 다니는 연합동아리원이 같은 동아리 여성부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K대 재학생 A 씨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오전 6시 반쯤 서울 시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동아리 여성부원 B 씨를 성폭행하고, 또 다른 여성부원 C 씨를 성폭행하려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C 씨는 격렬한 저항 끝에 A 씨의 손가락을 물고 집에서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생 연합동아리 신입 부원 면접을 마친 후 뒤풀이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성범죄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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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0 12:14:16
    • 수정2019-12-20 13:47:50
    사회
서울 시내 명문 사립대에 다니는 연합동아리원이 같은 동아리 여성부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K대 재학생 A 씨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오전 6시 반쯤 서울 시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동아리 여성부원 B 씨를 성폭행하고, 또 다른 여성부원 C 씨를 성폭행하려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C 씨는 격렬한 저항 끝에 A 씨의 손가락을 물고 집에서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생 연합동아리 신입 부원 면접을 마친 후 뒤풀이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성범죄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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