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선거법 1월로 미룰 이유 없어”

입력 2019.12.20 (14:09) 수정 2019.12.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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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법 처리를 1월로 미룰 이유가 없다"며 "핵심쟁점은 이미 다 거두어졌고, 남은 쟁점도 그것때문에 시간 끌 쟁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월요일부터 절차에 들어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0일)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원포인트 본회의'제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큰 의미를 부여해서 민생법안 원포인트 국회 얘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한국당에 대해 "국회가 이렇게 무력화되고 국민들의 국회를 향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겠다는 뜻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선거제도와 검찰개혁법안, 민생법안을 일괄처리해서 국민들의 걱정을 올해 내에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개혁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은 빨리 패스트트랙 국면을 정리하는 것이 민생 법안 처리를 앞당기는 일"이라면서 "정의당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놨다"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 석패율제 당선 의석을 3석으로 한정하는 협상안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 저희의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며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당이 합의하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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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선거법 1월로 미룰 이유 없어”
    • 입력 2019-12-20 14:09:56
    • 수정2019-12-20 14:11:04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법 처리를 1월로 미룰 이유가 없다"며 "핵심쟁점은 이미 다 거두어졌고, 남은 쟁점도 그것때문에 시간 끌 쟁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월요일부터 절차에 들어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0일)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원포인트 본회의'제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큰 의미를 부여해서 민생법안 원포인트 국회 얘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한국당에 대해 "국회가 이렇게 무력화되고 국민들의 국회를 향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겠다는 뜻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선거제도와 검찰개혁법안, 민생법안을 일괄처리해서 국민들의 걱정을 올해 내에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개혁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은 빨리 패스트트랙 국면을 정리하는 것이 민생 법안 처리를 앞당기는 일"이라면서 "정의당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놨다"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 석패율제 당선 의석을 3석으로 한정하는 협상안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 저희의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며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당이 합의하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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