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 점검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입력 2019.12.20 (16:20) 수정 2019.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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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확인 차 서울 신월초등학교를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공기정화장치는 기존에 단계적 설치계획이었지만, 지난 3월의 심각했던 미세먼지를 계기로, 올해까지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했다"며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는 설치가 거의 완료됐고, 중·고등학교도 겨울방학 내로 설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등 아이의 활동을 별도로 보호하는 등 매뉴얼과 프로그램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식이나 아토피,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학생은 의사소견서를 사전에 학교에 제출하면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 민감군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에 해당 사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면, 병결 처리되는 방식입니다.

유은혜 장관 등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은 또 오늘 점검에서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세부 행동요령을 확인하면서, 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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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0 16:20:24
    • 수정2019-12-20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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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확인 차 서울 신월초등학교를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공기정화장치는 기존에 단계적 설치계획이었지만, 지난 3월의 심각했던 미세먼지를 계기로, 올해까지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했다"며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는 설치가 거의 완료됐고, 중·고등학교도 겨울방학 내로 설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등 아이의 활동을 별도로 보호하는 등 매뉴얼과 프로그램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식이나 아토피,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학생은 의사소견서를 사전에 학교에 제출하면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 민감군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에 해당 사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면, 병결 처리되는 방식입니다.

유은혜 장관 등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은 또 오늘 점검에서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세부 행동요령을 확인하면서, 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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