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선로 작업시 최소 1시간 열차 통제…안전 대책 발표

입력 2019.12.20 (18:14) 수정 2019.12.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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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선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에 선로 보수 등 작업을 할 때는 최소 1시간 이상 열차를 통제한 뒤 작업에 들어가는 등 코레일이 안전조치를 강화합니다.

코레일은 주간 작업시간 확보와 열차접근 경보 단말기 기능 개선, 선로작업 첨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로작업자 안전강화 대책을 세워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우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주간 시간대 운행 선에서 작업할 때는 최소 1시간 이상 열차가 통제한 뒤 작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선로작업자와 기관사가 서로 운행선 상황을 미리 파악하도록 하는 열차접근 경보 앱 기능을 개선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업체까지 사용하도록 합니다.

내년 1월부터는 작업장에 경음기와 발광다이오드(LED) 경광등을 설치해 안전을 더 강화합니다.

선로 검측 장비를 추가로 운영하고 차상 검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력 집중식 작업을 첨단 장비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높이고 제도와 설비를 보완해 국민이 믿고 타는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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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0 18:14:58
    • 수정2019-12-20 19:24:36
    경제
잦은 선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에 선로 보수 등 작업을 할 때는 최소 1시간 이상 열차를 통제한 뒤 작업에 들어가는 등 코레일이 안전조치를 강화합니다.

코레일은 주간 작업시간 확보와 열차접근 경보 단말기 기능 개선, 선로작업 첨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로작업자 안전강화 대책을 세워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우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주간 시간대 운행 선에서 작업할 때는 최소 1시간 이상 열차가 통제한 뒤 작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선로작업자와 기관사가 서로 운행선 상황을 미리 파악하도록 하는 열차접근 경보 앱 기능을 개선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업체까지 사용하도록 합니다.

내년 1월부터는 작업장에 경음기와 발광다이오드(LED) 경광등을 설치해 안전을 더 강화합니다.

선로 검측 장비를 추가로 운영하고 차상 검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력 집중식 작업을 첨단 장비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높이고 제도와 설비를 보완해 국민이 믿고 타는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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