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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집단폭행 살해' 10대들 징역 20년 등 선고
입력 2019.12.20 (21:51) 수정 2019.12.21 (04:27)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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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또래에게 물고문을 하고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살인의 고의가 있었으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광주광역시의 한 원룸에서
10대 4명이
또래를 집단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4명 가운데
법원은 19살인
A군 B군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을 함께 한
18살 C군과 D군에게는 각각
소년법상 최대 형량인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무기징역 등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두 달 가까이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식사 통제에 물고문까지 했다며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빼앗거나
범행을 은폐하려 하는 등
인간성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어
장기간 사회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군 등은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돈을 빼앗은 사실을 자랑하듯
노랫말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가 숨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살인의 고의를 부인해 왔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 '물고문·집단폭행 살해' 10대들 징역 20년 등 선고
    • 입력 2019-12-20 21:51:34
    • 수정2019-12-21 04:27:42
    뉴스9(광주)
[앵커멘트]
또래에게 물고문을 하고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살인의 고의가 있었으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광주광역시의 한 원룸에서
10대 4명이
또래를 집단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4명 가운데
법원은 19살인
A군 B군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을 함께 한
18살 C군과 D군에게는 각각
소년법상 최대 형량인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무기징역 등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두 달 가까이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식사 통제에 물고문까지 했다며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빼앗거나
범행을 은폐하려 하는 등
인간성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어
장기간 사회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군 등은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돈을 빼앗은 사실을 자랑하듯
노랫말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가 숨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살인의 고의를 부인해 왔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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