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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모하메드 모욕’ 파키스탄 강사 사형선고
입력 2019.12.22 (10:58) 국제
파키스탄의 대학 강사가 페이스북에서 이슬람교 창시자 모하메드와 경전인 코란을 모욕했다가 6년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부주 물탄의 법원은 현지시간 21일 열린 공판에서 대학 강사 주나이드 하피즈에게 신성 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3년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면서 모하메드와 코란을 모욕하고, 소설가를 강의에 초청해 이슬람 모독 발언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하피즈의 변호사는 이 사건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법정에서 협박을 받았고 2014년 사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고 이후 하피즈도 살해위협으로 독방에서 생활했고, 재판도 물탄 교도소 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와 관련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들은 파키스탄의 신성 모독법이 현지 기독교계 등 소수 집단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번 판결을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페북서 ‘모하메드 모욕’ 파키스탄 강사 사형선고
    • 입력 2019-12-22 10:58:00
    국제
파키스탄의 대학 강사가 페이스북에서 이슬람교 창시자 모하메드와 경전인 코란을 모욕했다가 6년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부주 물탄의 법원은 현지시간 21일 열린 공판에서 대학 강사 주나이드 하피즈에게 신성 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3년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면서 모하메드와 코란을 모욕하고, 소설가를 강의에 초청해 이슬람 모독 발언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하피즈의 변호사는 이 사건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법정에서 협박을 받았고 2014년 사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고 이후 하피즈도 살해위협으로 독방에서 생활했고, 재판도 물탄 교도소 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와 관련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들은 파키스탄의 신성 모독법이 현지 기독교계 등 소수 집단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번 판결을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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