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에 훈훈함까지’ 관중을 녹인 음바페의 선물

입력 2019.12.22 (21:35) 수정 2019.12.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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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환상적인 골이겠죠.

그런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두 골에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해 관중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0분 파리 생제르맹의 역습을 해결하는 음바페의 골 장면입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한 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20분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관중을 열광케 했습니다.

후반 종료 40초 전, 갑작스러운 관중 난입에선 훈훈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자신을 향해 달려든 소년을 안전요원이 끌어내려 하자 감싸 안고 직접 그라운드 밖까지 안내했습니다.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한 음바페의 행동에 경기장이 관중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메시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019년 50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50골 고지에 오른 대기록입니다.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샬케전 교체 투입 6분 만에 왼발 기습 슈팅을 시도합니다.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재빨리 잡았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팀의 역전 골에 기여했습니다.

기습 슈팅의 골대 불운에 이은 페널티킥 유도까지.

권창훈의 활약에 필요한 시간은 단 8초였습니다.

2년 전 은퇴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오랜만에 육상 트랙에서 뜀박질합니다.

번개 시절에 못 미치는 속도에 배가 나온 외모까지. 모습은 조금 달랐지만 인기는 변함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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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골에 훈훈함까지’ 관중을 녹인 음바페의 선물
    • 입력 2019-12-22 21:42:45
    • 수정2019-12-22 21:45:32
    뉴스 9
[앵커]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환상적인 골이겠죠.

그런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두 골에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해 관중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0분 파리 생제르맹의 역습을 해결하는 음바페의 골 장면입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한 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20분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관중을 열광케 했습니다.

후반 종료 40초 전, 갑작스러운 관중 난입에선 훈훈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자신을 향해 달려든 소년을 안전요원이 끌어내려 하자 감싸 안고 직접 그라운드 밖까지 안내했습니다.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한 음바페의 행동에 경기장이 관중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메시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019년 50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50골 고지에 오른 대기록입니다.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샬케전 교체 투입 6분 만에 왼발 기습 슈팅을 시도합니다.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재빨리 잡았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팀의 역전 골에 기여했습니다.

기습 슈팅의 골대 불운에 이은 페널티킥 유도까지.

권창훈의 활약에 필요한 시간은 단 8초였습니다.

2년 전 은퇴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오랜만에 육상 트랙에서 뜀박질합니다.

번개 시절에 못 미치는 속도에 배가 나온 외모까지. 모습은 조금 달랐지만 인기는 변함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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