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당 원내대표 소집…‘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
입력 2019.12.23 (07:11)
수정 2019.12.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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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국회소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3당 원내대표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을 둘러싸고 도돌이표 협상만 반복하고 있는 여야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에는 진척되는 듯 하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지난 18일 :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계속 싸움으로만 치닫고 있는데 결론을 내야 되겠다..."]
오후엔 결국 빈손으로 끝난 선거법 협상.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8일 : "야당의 대표들에게 석패율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재고를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한국당은 그새 국회를 뛰쳐나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제1야당을 패싱하고 선거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니, 이게 바로 뭡니까? 독재죠."]
지난주 국회 모습입니다.
2019년은 채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민생법안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내년 예산을 어떻게 걷을지 정하지 못한 겁니다.
결국 민주당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는데,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본격적인 민생 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합니다. 입장을 앞세우다가 국민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에 오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16일 회동엔 불참했던 한국당, 이번엔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를 여는 데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그런 생각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죠? 회의들이."]
4+1 협의체 야당들은 난색입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이 급하다는 겁니다.
협상마다 교착상태에 빠진 채 대치 정국에 발이 묶인 민주당, 연말 출구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다음은 국회소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3당 원내대표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을 둘러싸고 도돌이표 협상만 반복하고 있는 여야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에는 진척되는 듯 하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지난 18일 :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계속 싸움으로만 치닫고 있는데 결론을 내야 되겠다..."]
오후엔 결국 빈손으로 끝난 선거법 협상.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8일 : "야당의 대표들에게 석패율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재고를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한국당은 그새 국회를 뛰쳐나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제1야당을 패싱하고 선거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니, 이게 바로 뭡니까? 독재죠."]
지난주 국회 모습입니다.
2019년은 채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민생법안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내년 예산을 어떻게 걷을지 정하지 못한 겁니다.
결국 민주당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는데,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본격적인 민생 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합니다. 입장을 앞세우다가 국민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에 오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16일 회동엔 불참했던 한국당, 이번엔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를 여는 데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그런 생각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죠? 회의들이."]
4+1 협의체 야당들은 난색입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이 급하다는 겁니다.
협상마다 교착상태에 빠진 채 대치 정국에 발이 묶인 민주당, 연말 출구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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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3당 원내대표 소집…‘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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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회소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3당 원내대표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을 둘러싸고 도돌이표 협상만 반복하고 있는 여야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에는 진척되는 듯 하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지난 18일 :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계속 싸움으로만 치닫고 있는데 결론을 내야 되겠다..."]
오후엔 결국 빈손으로 끝난 선거법 협상.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8일 : "야당의 대표들에게 석패율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재고를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한국당은 그새 국회를 뛰쳐나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제1야당을 패싱하고 선거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니, 이게 바로 뭡니까? 독재죠."]
지난주 국회 모습입니다.
2019년은 채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민생법안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내년 예산을 어떻게 걷을지 정하지 못한 겁니다.
결국 민주당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는데,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본격적인 민생 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합니다. 입장을 앞세우다가 국민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에 오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16일 회동엔 불참했던 한국당, 이번엔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를 여는 데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그런 생각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죠? 회의들이."]
4+1 협의체 야당들은 난색입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이 급하다는 겁니다.
협상마다 교착상태에 빠진 채 대치 정국에 발이 묶인 민주당, 연말 출구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다음은 국회소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3당 원내대표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을 둘러싸고 도돌이표 협상만 반복하고 있는 여야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에는 진척되는 듯 하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지난 18일 :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계속 싸움으로만 치닫고 있는데 결론을 내야 되겠다..."]
오후엔 결국 빈손으로 끝난 선거법 협상.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18일 : "야당의 대표들에게 석패율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재고를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한국당은 그새 국회를 뛰쳐나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제1야당을 패싱하고 선거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니, 이게 바로 뭡니까? 독재죠."]
지난주 국회 모습입니다.
2019년은 채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민생법안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내년 예산을 어떻게 걷을지 정하지 못한 겁니다.
결국 민주당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는데,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본격적인 민생 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합니다. 입장을 앞세우다가 국민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에 오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16일 회동엔 불참했던 한국당, 이번엔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를 여는 데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그런 생각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죠? 회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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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이 급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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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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