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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지지율 16개월 만에 40% 붕괴…‘벚꽃 모임 사유화’ 영향
입력 2019.12.24 (10:43) 수정 2019.12.24 (10:49) 국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유화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내각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21∼22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6% 포인트 떨어진 38%였습니다.
아사히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내각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학 재단 비리 의혹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던 작년 8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상승해 42%를 기록했습니다. 내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지 여론보다 높아진 것은 작년 12월에 이어 1년 만입니다.
아사히의 이번 조사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한 아베 총리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달했습니다.
아베 정권이 벚꽃을 보는 모임 초청 대상자 명부를 폐기하고서 복구할 수 없다고 설명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는 답변은 7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해 국회에서 계속 추궁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50%)보다 적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4%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6%)이나 국민민주당(1%)과의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4%, 일본공산당은 3%였습니다.
아베 총리가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종료 후 한 차례 더 자민당 총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63%가 반대했습니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만들고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21, 22 양일간 일본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고정 조사대상은 유권자가 있다고 판명된 2,047가구에서 1001명(응답률 49%), 휴대전화로는 유권자 2,240건 중 979명(44%) 등 모두 1,980명의 유효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21∼22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6% 포인트 떨어진 38%였습니다.
아사히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내각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학 재단 비리 의혹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던 작년 8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상승해 42%를 기록했습니다. 내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지 여론보다 높아진 것은 작년 12월에 이어 1년 만입니다.
아사히의 이번 조사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한 아베 총리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달했습니다.
아베 정권이 벚꽃을 보는 모임 초청 대상자 명부를 폐기하고서 복구할 수 없다고 설명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는 답변은 7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해 국회에서 계속 추궁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50%)보다 적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4%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6%)이나 국민민주당(1%)과의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4%, 일본공산당은 3%였습니다.
아베 총리가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종료 후 한 차례 더 자민당 총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63%가 반대했습니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만들고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21, 22 양일간 일본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고정 조사대상은 유권자가 있다고 판명된 2,047가구에서 1001명(응답률 49%), 휴대전화로는 유권자 2,240건 중 979명(44%) 등 모두 1,980명의 유효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 아베 정권 지지율 16개월 만에 40% 붕괴…‘벚꽃 모임 사유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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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4 10:43:11
- 수정2019-12-24 10:49:44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유화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내각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21∼22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6% 포인트 떨어진 38%였습니다.
아사히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내각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학 재단 비리 의혹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던 작년 8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상승해 42%를 기록했습니다. 내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지 여론보다 높아진 것은 작년 12월에 이어 1년 만입니다.
아사히의 이번 조사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한 아베 총리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달했습니다.
아베 정권이 벚꽃을 보는 모임 초청 대상자 명부를 폐기하고서 복구할 수 없다고 설명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는 답변은 7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해 국회에서 계속 추궁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50%)보다 적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4%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6%)이나 국민민주당(1%)과의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4%, 일본공산당은 3%였습니다.
아베 총리가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종료 후 한 차례 더 자민당 총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63%가 반대했습니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만들고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21, 22 양일간 일본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고정 조사대상은 유권자가 있다고 판명된 2,047가구에서 1001명(응답률 49%), 휴대전화로는 유권자 2,240건 중 979명(44%) 등 모두 1,980명의 유효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21∼22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6% 포인트 떨어진 38%였습니다.
아사히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내각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학 재단 비리 의혹으로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던 작년 8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입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상승해 42%를 기록했습니다. 내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지 여론보다 높아진 것은 작년 12월에 이어 1년 만입니다.
아사히의 이번 조사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한 아베 총리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달했습니다.
아베 정권이 벚꽃을 보는 모임 초청 대상자 명부를 폐기하고서 복구할 수 없다고 설명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는 답변은 7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벚꽃을 보는 모임에 관해 국회에서 계속 추궁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50%)보다 적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4%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6%)이나 국민민주당(1%)과의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4%, 일본공산당은 3%였습니다.
아베 총리가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종료 후 한 차례 더 자민당 총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63%가 반대했습니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만들고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21, 22 양일간 일본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고정 조사대상은 유권자가 있다고 판명된 2,047가구에서 1001명(응답률 49%), 휴대전화로는 유권자 2,240건 중 979명(44%) 등 모두 1,980명의 유효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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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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