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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문 대통령에 수정방 선물…“양자협력 발전 희망”
입력 2019.12.24 (10:49) 수정 2019.12.24 (10:51) 정치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국 전통주인 수정방을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만찬에 대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 총리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술 브랜드인 수정방을 만드는 수정방박물관에서 만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수정방 박물관은 국제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수정방은 중국의 브랜드이지만, 영국이 지분투자를 하며 기업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으로 식사 장소를 잡은 이유는 쓰촨성 현지의 술을 맛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국제협력의 상징으로서 이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중 양자협력의 강화와 발전을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개방과 교류가 활발했던 적이 많다. 신라와 당나라, 고려와 송나라가 그랬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긴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만찬에 대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 총리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술 브랜드인 수정방을 만드는 수정방박물관에서 만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수정방 박물관은 국제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수정방은 중국의 브랜드이지만, 영국이 지분투자를 하며 기업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으로 식사 장소를 잡은 이유는 쓰촨성 현지의 술을 맛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국제협력의 상징으로서 이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중 양자협력의 강화와 발전을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개방과 교류가 활발했던 적이 많다. 신라와 당나라, 고려와 송나라가 그랬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긴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리커창, 문 대통령에 수정방 선물…“양자협력 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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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4 10:49:10
- 수정2019-12-24 10:51:49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국 전통주인 수정방을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만찬에 대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 총리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술 브랜드인 수정방을 만드는 수정방박물관에서 만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수정방 박물관은 국제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수정방은 중국의 브랜드이지만, 영국이 지분투자를 하며 기업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으로 식사 장소를 잡은 이유는 쓰촨성 현지의 술을 맛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국제협력의 상징으로서 이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중 양자협력의 강화와 발전을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개방과 교류가 활발했던 적이 많다. 신라와 당나라, 고려와 송나라가 그랬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긴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만찬에 대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리 총리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술 브랜드인 수정방을 만드는 수정방박물관에서 만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수정방 박물관은 국제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수정방은 중국의 브랜드이지만, 영국이 지분투자를 하며 기업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으로 식사 장소를 잡은 이유는 쓰촨성 현지의 술을 맛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국제협력의 상징으로서 이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중 양자협력의 강화와 발전을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개방과 교류가 활발했던 적이 많다. 신라와 당나라, 고려와 송나라가 그랬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긴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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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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