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크레인 ‘김진숙’ 위원, “대구 고공 농성 해고자 연대 투쟁”

입력 2019.12.24 (11:16) 수정 2019.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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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지난 2011년 영도조선소 크레인에서 309일 동안 고공 농성을 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오늘부터(24일)고공 농성중인 해고자 지지를 위해 도보 연대 투쟁에 나섰다.

암 투병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남대의료원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의료원 옥상에 176일째 매달려 있다. 걸어서 고공농성 현장으로 간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 해고 노동자는 '복직과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170여 일째 의료원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한진중공업 지회는 "김진숙 위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지회 노조원들이 함께 김 위원과 도보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늘(24일) 오전 11시, 부산 금정구 장전역에서 도보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김진숙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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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크레인 ‘김진숙’ 위원, “대구 고공 농성 해고자 연대 투쟁”
    • 입력 2019-12-24 11:16:02
    • 수정2019-12-24 11:20:16
    사회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지난 2011년 영도조선소 크레인에서 309일 동안 고공 농성을 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오늘부터(24일)고공 농성중인 해고자 지지를 위해 도보 연대 투쟁에 나섰다.

암 투병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남대의료원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의료원 옥상에 176일째 매달려 있다. 걸어서 고공농성 현장으로 간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 해고 노동자는 '복직과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170여 일째 의료원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한진중공업 지회는 "김진숙 위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지회 노조원들이 함께 김 위원과 도보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늘(24일) 오전 11시, 부산 금정구 장전역에서 도보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김진숙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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