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 외래 관광객 역대 최다 1,750만 명 전망”

입력 2019.12.24 (13:08) 수정 2019.1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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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이전 최다 기록인 2016년 1,724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수치를 전망하며 이를 통해 관광수입 25조 1천억 원 달성이 가능하고, 생산유발과 취업유발 효과는 각각 46조 원과 46만 명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방한 관광 시장을 다변화한 것이 외래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체부는 올해 '한중 문화관광장관회의'를 두 차례 열어 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했고,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간소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또, 중국 중산층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 상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요건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방한 중국 관광객은 551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1% 늘었습니다.

또 동남아와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단체 전자 비자를 도입하고 아세안 환대주간 등을 통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동남아와 중동 관광객은 올해 11월까지 29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광객은 올 연말 100만 명 돌파가 예상돼 미국은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방한 관광객 100만 명 이상 국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 최다 외래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엽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올해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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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4 13:08:34
    • 수정2019-12-24 13: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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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이전 최다 기록인 2016년 1,724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수치를 전망하며 이를 통해 관광수입 25조 1천억 원 달성이 가능하고, 생산유발과 취업유발 효과는 각각 46조 원과 46만 명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방한 관광 시장을 다변화한 것이 외래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체부는 올해 '한중 문화관광장관회의'를 두 차례 열어 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했고,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간소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또, 중국 중산층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 상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요건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방한 중국 관광객은 551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1% 늘었습니다.

또 동남아와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단체 전자 비자를 도입하고 아세안 환대주간 등을 통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동남아와 중동 관광객은 올해 11월까지 29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광객은 올 연말 100만 명 돌파가 예상돼 미국은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방한 관광객 100만 명 이상 국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 최다 외래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엽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올해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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