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온라인 사기’ 중국인 122명 무더기 적발

입력 2019.12.24 (16:55) 수정 2019.1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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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온라인 금융 범죄에 연루된 중국인 122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고 히말라얀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네팔 경찰은 23 오후 1시부터 7시 사이에 수도 카트만두의 주택과 아파트 등 모두 7곳에서 중국인 남녀 122명을 체포하고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관광비자나 유학비자로 네팔에 입국해 온라인 사기, 현금인출기(ATM) 해킹 등 금융 관련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이들이 사무실을 차려놓고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팔 경찰은 중국인들이 모여 수상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잠복 수사를 벌여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최근 아시아 국가 곳곳에서 중국인들이 원정 사무실을 차리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등 사이버 금융 범죄를 저지르다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말랑시의 사무실 7곳을 동시에 급습해 중국인 사기 피의자 85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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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4 16:55:38
    • 수정2019-12-24 16:56:47
    국제
네팔에서 온라인 금융 범죄에 연루된 중국인 122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고 히말라얀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네팔 경찰은 23 오후 1시부터 7시 사이에 수도 카트만두의 주택과 아파트 등 모두 7곳에서 중국인 남녀 122명을 체포하고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관광비자나 유학비자로 네팔에 입국해 온라인 사기, 현금인출기(ATM) 해킹 등 금융 관련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이들이 사무실을 차려놓고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팔 경찰은 중국인들이 모여 수상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잠복 수사를 벌여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최근 아시아 국가 곳곳에서 중국인들이 원정 사무실을 차리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등 사이버 금융 범죄를 저지르다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말랑시의 사무실 7곳을 동시에 급습해 중국인 사기 피의자 85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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