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주당, 크리스마스에 선거법 ‘막장 선물’ 선사해”

입력 2019.12.24 (17:18) 수정 2019.1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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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4+1 협의체의 선거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에 대해 "민주당과 그 2중대들은 다 같이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선거법 막장 선물을 국민께 선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 비전 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날치기, 밥그릇 막장 정치를 연출한 민주당과 2중대는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보수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지쳐 쓰러질 때까지 국민에게 호소하겠다"며 "밥그릇 선거법 날치기와 게이트 은폐를 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실체와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 의원은 또 창당 준비 작업과 관련해 "오늘 자로 중앙선관위원회에 등록된 창당을 준비 중인 정당이 16개 있는데 이 중 완성된 형태로 신당을 출범할 수 있는 건 새보수당뿐"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새보수당이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이라는 기치를 들고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선거법이 통과되면 그 사람들이 내년 총선에서 과연 희망한 대로 의석을 얻을 수 있느냐, 천만의 말씀"이라며 "선거법 통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4+1'이라는 저질 코미디에 가담한 당사자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내년 4월 15일에 어떤 정당이 몇 석의 의석을 이 선거법으로 얻겠느냐는 것은 국민들만 알고 계실 것"이라며 "새보수당은 어떤 선거법이 되든 국민에게 당당히 심판을 받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무제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는 "민주당과 민주당의 하수인들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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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4+1 협의체의 선거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에 대해 "민주당과 그 2중대들은 다 같이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선거법 막장 선물을 국민께 선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 비전 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날치기, 밥그릇 막장 정치를 연출한 민주당과 2중대는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보수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지쳐 쓰러질 때까지 국민에게 호소하겠다"며 "밥그릇 선거법 날치기와 게이트 은폐를 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실체와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 의원은 또 창당 준비 작업과 관련해 "오늘 자로 중앙선관위원회에 등록된 창당을 준비 중인 정당이 16개 있는데 이 중 완성된 형태로 신당을 출범할 수 있는 건 새보수당뿐"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새보수당이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이라는 기치를 들고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선거법이 통과되면 그 사람들이 내년 총선에서 과연 희망한 대로 의석을 얻을 수 있느냐, 천만의 말씀"이라며 "선거법 통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4+1'이라는 저질 코미디에 가담한 당사자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내년 4월 15일에 어떤 정당이 몇 석의 의석을 이 선거법으로 얻겠느냐는 것은 국민들만 알고 계실 것"이라며 "새보수당은 어떤 선거법이 되든 국민에게 당당히 심판을 받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무제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는 "민주당과 민주당의 하수인들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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