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71.4% 상반기 배정…SOC·R&D 집중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은 427조 천억 원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305조 원, 71.4%를 상반기에 배정했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와 관련이 큰 사회간접자본, 즉 SOC 분야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 등을 중점적으로 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