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가족 비리’ 등 혐의로 연내 기소 방침

입력 2019.12.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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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족 관련 비리 혐의로 연내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함께 자녀 입시비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이달 안에 조 전 장관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자녀 입시비리와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등에 연루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세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일부 질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이르면 27일 혹은 30일쯤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현재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들과 함께, 주요 참고인들에 대한 진술 등을 토대로 공소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직권남용)로 서울동부지검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구속 여부는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오는 26일 밤 늦게, 혹은 27일 새벽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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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국 ‘가족 비리’ 등 혐의로 연내 기소 방침
    • 입력 2019-12-24 18:41:44
    취재K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족 관련 비리 혐의로 연내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함께 자녀 입시비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이달 안에 조 전 장관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자녀 입시비리와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등에 연루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세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일부 질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이르면 27일 혹은 30일쯤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현재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들과 함께, 주요 참고인들에 대한 진술 등을 토대로 공소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직권남용)로 서울동부지검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구속 여부는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오는 26일 밤 늦게, 혹은 27일 새벽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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