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 평양 대사, 北 대동강 맥주 공장 방문

입력 2019.12.24 (20:07) 수정 2019.12.24 (2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북한 모두와 수교한 인도네시아가 북한의 대동강 맥주 수입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주평양 대사관은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베를리안 나피투풀루 대사가 지난 12일 대동강 맥주 공장을 견학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대사관은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북한의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한 것이며 특히 지금까지 이뤄진 적이 없는 분야에서 더욱더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

CNN 인도네시아는 베를리안 대사가 "대동강 맥주는 여러 나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라며 "대동강 맥주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인도네시아가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해남 대동강 맥주 공장장은 "양국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협력을 증진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CNN인도네시아는 맥주가 유엔의 대북제재 수출금지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시 사동구역에 있는 대동강 맥주 공장은 2002부터 가동됐고, 생산된 맥주는 북한에서 주로 소비되지만, 중국으로도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네시아 주 평양 대사, 北 대동강 맥주 공장 방문
    • 입력 2019-12-24 20:07:27
    • 수정2019-12-24 20:15:27
    국제
남북한 모두와 수교한 인도네시아가 북한의 대동강 맥주 수입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주평양 대사관은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베를리안 나피투풀루 대사가 지난 12일 대동강 맥주 공장을 견학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대사관은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북한의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한 것이며 특히 지금까지 이뤄진 적이 없는 분야에서 더욱더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

CNN 인도네시아는 베를리안 대사가 "대동강 맥주는 여러 나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라며 "대동강 맥주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인도네시아가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해남 대동강 맥주 공장장은 "양국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협력을 증진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CNN인도네시아는 맥주가 유엔의 대북제재 수출금지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시 사동구역에 있는 대동강 맥주 공장은 2002부터 가동됐고, 생산된 맥주는 북한에서 주로 소비되지만, 중국으로도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