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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패스트트랙’ 법안 마무리
모레 선거법 처리…한국당, ‘비례한국당’ 만든다
입력 2019.12.24 (21:10) 수정 2019.12.24 (21: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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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해놓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루한 공방, 연말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장혁진 기자! 필리버스터 맞대결인데, 좀 이례적인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필리버스터는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쪽에서 주로 하는건데, 지금은 여야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 역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기 때문인데요.

8시 반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토론을 마쳤고, 지금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발언 중입니다.

각 의원들마다 짧게는 2시간 40분, 길게는 5시간까지 발언하고 있는데요.

필리버스터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일(25일) 밤 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이후에는, 바로 선거법 처리 절차에 들어가는 거죠~

[기자]

네, 모레(26일) 오후 열리는 새 임시국회에섭니다.

새 임시국회에서는 선거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못하기 때문에 바로 본회의 표결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엔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할텐데요.

다만, 무더기 수정안으로 한국당이 회의를 지연시키면 어제(23일) 선거법 때처럼 바로 공수처법 상정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수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시작이 될 겁니다.

새 임시국회는 29일까지 열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서, 그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인 30일에 공수처법 처리가 유력합니다.

[앵커]

한국당, 당연히 가만 있지 않을텐데요?

[기자]

물리적 저지보다는 개혁법안의 빈틈을 파고 들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선거법이 그렇습니다.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에 의석수를 극대화하겠다는 건데요.

한국당은 이 전략을 공식화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재원/한국당 정책위의장 : "이 법이 통과되고 나면 곧바로 저희들은 비례대표 전담 정당을 결성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민주당은 꼼수라고 비판하면서도 실제 효과가 있을지, 막을 방법은 뭔지 고심하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모레 선거법 처리…한국당, ‘비례한국당’ 만든다
    • 입력 2019-12-24 21:11:45
    • 수정2019-12-24 21:22:41
    뉴스 9
[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해놓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루한 공방, 연말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장혁진 기자! 필리버스터 맞대결인데, 좀 이례적인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필리버스터는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쪽에서 주로 하는건데, 지금은 여야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 역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기 때문인데요.

8시 반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토론을 마쳤고, 지금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발언 중입니다.

각 의원들마다 짧게는 2시간 40분, 길게는 5시간까지 발언하고 있는데요.

필리버스터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일(25일) 밤 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이후에는, 바로 선거법 처리 절차에 들어가는 거죠~

[기자]

네, 모레(26일) 오후 열리는 새 임시국회에섭니다.

새 임시국회에서는 선거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못하기 때문에 바로 본회의 표결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엔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할텐데요.

다만, 무더기 수정안으로 한국당이 회의를 지연시키면 어제(23일) 선거법 때처럼 바로 공수처법 상정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수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시작이 될 겁니다.

새 임시국회는 29일까지 열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서, 그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인 30일에 공수처법 처리가 유력합니다.

[앵커]

한국당, 당연히 가만 있지 않을텐데요?

[기자]

물리적 저지보다는 개혁법안의 빈틈을 파고 들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선거법이 그렇습니다.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에 의석수를 극대화하겠다는 건데요.

한국당은 이 전략을 공식화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재원/한국당 정책위의장 : "이 법이 통과되고 나면 곧바로 저희들은 비례대표 전담 정당을 결성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민주당은 꼼수라고 비판하면서도 실제 효과가 있을지, 막을 방법은 뭔지 고심하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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