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연말특수 '실종'
입력 2019.12.24 (21:50)
수정 2019.12.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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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맘 때면
송년모임과 여행수요 등으로
반짝 특수를 누렸던
소상공인과 여행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음식점이 밀집한
대구 들안길의 한 음식점,
예년 같으면 송년회 예약이 꽉 찼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간소해진 회식 문화 등으로
예약이 평소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음식점 주인은 울상입니다.
김동근/음식점 주인[인터뷰]
"금년 같은 경우에는 예약이 있는 날은 많지만 없는 날도 많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널뛰기 영업 비슷한 상황입니다."
실제 경기부진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올해 외식빈도는 지난해보다 월 한차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쇄업체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인쇄물만 간간이 처리할 뿐
이맘 때 밀려들던 달력과 다이어리,
기업 홍보물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김세현/인쇄업체 대표[인터뷰]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약 15~20%줄고
거의 줄이는 추세다보니까 광고쪽은 물량이 많이 줄었다 보시면 됩니다."
여행업계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로
연말과 방학시즌을 맞았지만
대구공항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0% 줄었습니다.
특히 일본노선 감소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24%나 감소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맘 때면
송년모임과 여행수요 등으로
반짝 특수를 누렸던
소상공인과 여행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음식점이 밀집한
대구 들안길의 한 음식점,
예년 같으면 송년회 예약이 꽉 찼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간소해진 회식 문화 등으로
예약이 평소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음식점 주인은 울상입니다.
김동근/음식점 주인[인터뷰]
"금년 같은 경우에는 예약이 있는 날은 많지만 없는 날도 많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널뛰기 영업 비슷한 상황입니다."
실제 경기부진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올해 외식빈도는 지난해보다 월 한차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쇄업체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인쇄물만 간간이 처리할 뿐
이맘 때 밀려들던 달력과 다이어리,
기업 홍보물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김세현/인쇄업체 대표[인터뷰]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약 15~20%줄고
거의 줄이는 추세다보니까 광고쪽은 물량이 많이 줄었다 보시면 됩니다."
여행업계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로
연말과 방학시즌을 맞았지만
대구공항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0% 줄었습니다.
특히 일본노선 감소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24%나 감소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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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로 연말특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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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4 21:50:27
- 수정2019-12-25 02:34:30
[앵커멘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맘 때면
송년모임과 여행수요 등으로
반짝 특수를 누렸던
소상공인과 여행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음식점이 밀집한
대구 들안길의 한 음식점,
예년 같으면 송년회 예약이 꽉 찼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간소해진 회식 문화 등으로
예약이 평소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음식점 주인은 울상입니다.
김동근/음식점 주인[인터뷰]
"금년 같은 경우에는 예약이 있는 날은 많지만 없는 날도 많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널뛰기 영업 비슷한 상황입니다."
실제 경기부진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올해 외식빈도는 지난해보다 월 한차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쇄업체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인쇄물만 간간이 처리할 뿐
이맘 때 밀려들던 달력과 다이어리,
기업 홍보물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김세현/인쇄업체 대표[인터뷰]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약 15~20%줄고
거의 줄이는 추세다보니까 광고쪽은 물량이 많이 줄었다 보시면 됩니다."
여행업계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로
연말과 방학시즌을 맞았지만
대구공항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10% 줄었습니다.
특히 일본노선 감소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24%나 감소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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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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