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교황, 성탄메시지서 ‘분쟁 종식·세계 평화’ 염원
입력 2019.12.26 (00:43) 수정 2019.12.26 (00:50)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 메시지를 전하며, 그리스도라는 빛을 통해 무력 분쟁과 사회적 불의, 종교적 박해 등의 어둠이 극복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이날(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올해의 성탄절 공식 메시지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전하며 분쟁 종식과 평화,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무력 분쟁과 정치적 불안정, 종교 갈등, 반정부 시위 등으로 위기를 겪는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와 유럽 일부 국가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혼란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기를 소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무장 공격이 자행된 점을 언급하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탄압받는 교인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존엄한 삶을 위해 목숨 건 항해를 시도하거나 모진 고문과 박해,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는 이주민과 난민들을 위한 기도를 간구했습니다. "그들이 무덤이 될 바다와 사막을 건너도록 하는 것,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대와 고문이 자행되는 구금시설에 방치하는 것 등은 모두 불의"라고 지적하며,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이 세상에는 많은 거대한 문제가 있지만, 사람들은 애써 이런 불의를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우리 형제·자매들의 고통을 치유해주는 것에서부터 우리 공동체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교황, 성탄메시지서 ‘분쟁 종식·세계 평화’ 염원
    • 입력 2019-12-26 00:43:24
    • 수정2019-12-26 00:50:28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 메시지를 전하며, 그리스도라는 빛을 통해 무력 분쟁과 사회적 불의, 종교적 박해 등의 어둠이 극복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이날(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올해의 성탄절 공식 메시지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전하며 분쟁 종식과 평화,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무력 분쟁과 정치적 불안정, 종교 갈등, 반정부 시위 등으로 위기를 겪는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와 유럽 일부 국가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혼란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기를 소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무장 공격이 자행된 점을 언급하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탄압받는 교인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존엄한 삶을 위해 목숨 건 항해를 시도하거나 모진 고문과 박해,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는 이주민과 난민들을 위한 기도를 간구했습니다. "그들이 무덤이 될 바다와 사막을 건너도록 하는 것,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대와 고문이 자행되는 구금시설에 방치하는 것 등은 모두 불의"라고 지적하며,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이 세상에는 많은 거대한 문제가 있지만, 사람들은 애써 이런 불의를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우리 형제·자매들의 고통을 치유해주는 것에서부터 우리 공동체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