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엔 코스피보다 코스닥?…코스닥 ‘1월 효과’ 돋보여

입력 2019.12.26 (09:53) 수정 2019.1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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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인 '1월 효과'가 지난 10년간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기준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7차례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았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1월 코스닥지수는 한 달 새 14.42% 뛰어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0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2015년 1월에도 코스닥지수가 8.95% 상승하는 동안 코스피는 1.76% 오르는 데 그쳤고, 2014년 1월에는 코스닥이 3.04% 오르는 사이 코스피는 오히려 3.49%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또 지난 10년간 1월 기준으로 총 8차례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양호한 수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10년 동안 6차례 상승하는 데 그쳐 연초 상승 추세가 코스닥보다는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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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초엔 코스피보다 코스닥?…코스닥 ‘1월 효과’ 돋보여
    • 입력 2019-12-26 09:53:50
    • 수정2019-12-26 10:03:15
    경제
새해 첫 달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인 '1월 효과'가 지난 10년간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기준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7차례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았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1월 코스닥지수는 한 달 새 14.42% 뛰어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0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2015년 1월에도 코스닥지수가 8.95% 상승하는 동안 코스피는 1.76% 오르는 데 그쳤고, 2014년 1월에는 코스닥이 3.04% 오르는 사이 코스피는 오히려 3.49%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또 지난 10년간 1월 기준으로 총 8차례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양호한 수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10년 동안 6차례 상승하는 데 그쳐 연초 상승 추세가 코스닥보다는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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