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에 ‘대설주의보’…원주공항 항공편 결항

입력 2019.12.26 (10:40) 수정 2019.1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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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원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 11시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소속 KE1852편이 기상과 눈 문제로 결항됐다고 밝히고 오후 1시 15분 원주를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인 KE1851편도 같은 문제로 결항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을 기해 강원 횡성과 평창, 정선의 평지 지역과 충북 단양, 제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10시 현재 1~2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오늘 낮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와, 최고 7cm가량 쌓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 산지에도 1~5cm,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지역에도 오후까지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권인 강원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지역에는 내일(2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5에서 1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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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북에 ‘대설주의보’…원주공항 항공편 결항
    • 입력 2019-12-26 10:40:57
    • 수정2019-12-26 11:36:35
    사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원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 11시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소속 KE1852편이 기상과 눈 문제로 결항됐다고 밝히고 오후 1시 15분 원주를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인 KE1851편도 같은 문제로 결항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을 기해 강원 횡성과 평창, 정선의 평지 지역과 충북 단양, 제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10시 현재 1~2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오늘 낮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더 와, 최고 7cm가량 쌓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 산지에도 1~5cm,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지역에도 오후까지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권인 강원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지역에는 내일(2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5에서 1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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