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동물 복지에 386억원 쓴다…올해의 2배

입력 2019.12.26 (10:44) 수정 2019.12.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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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에 집행할 동물 복지와 관련한 정책 예산을 올해의 2배인 386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경기도는 26일(오늘) 발표한 '2020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계획'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실됐거나 유기된 동물을 입양하는 사업과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사업, 동물등록제 지원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21개 사업에 216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과 반려동물 생명 존중 교육,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6개 사업에는 16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구현 분야에는 4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입양 카페 운영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 등 2개 사업을 벌입니다.

반려동물 입양 카페는 사회화 교육을 받은 유기견과 교감하고 입양할 수 있는 상설공간으로 내년 접근성이 좋은 도시지역 상가 1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경기도에 등록한 반려동물은 47만여 마리로 전국 158만 마리의 30%가량을 차지한다"며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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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6 10:44:22
    • 수정2019-12-26 11:10:54
    사회
경기도가 내년에 집행할 동물 복지와 관련한 정책 예산을 올해의 2배인 386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경기도는 26일(오늘) 발표한 '2020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계획'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실됐거나 유기된 동물을 입양하는 사업과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사업, 동물등록제 지원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21개 사업에 216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과 반려동물 생명 존중 교육,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6개 사업에는 16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구현 분야에는 4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입양 카페 운영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 등 2개 사업을 벌입니다.

반려동물 입양 카페는 사회화 교육을 받은 유기견과 교감하고 입양할 수 있는 상설공간으로 내년 접근성이 좋은 도시지역 상가 1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경기도에 등록한 반려동물은 47만여 마리로 전국 158만 마리의 30%가량을 차지한다"며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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