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참고인 임동호 일본 체류중…“교민 행사 참여”

입력 2019.12.26 (11:26) 수정 2019.1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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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날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비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임 전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당일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집과 사무실 등에서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을 참관한 뒤 일본으로 출국해 머물고 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교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와 있으며 일정을 마치면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단수 공천을 위해 당내 경쟁자였던 임 전 최고위원에게 지방선거 당내 경선 불출마를 전제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나 공사 사장 등 고위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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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6 11:26:34
    • 수정2019-12-26 11:27:52
    사회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날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비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임 전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당일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집과 사무실 등에서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을 참관한 뒤 일본으로 출국해 머물고 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교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와 있으며 일정을 마치면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단수 공천을 위해 당내 경쟁자였던 임 전 최고위원에게 지방선거 당내 경선 불출마를 전제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나 공사 사장 등 고위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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