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총포의 힘보다 진실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될 것”

입력 2019.12.26 (14:10) 수정 2019.1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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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은 무력을 휘두르지만 우리는 진실의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NI통신가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어제 성탄절을 맞아 중국을 향해 "결국에는 총포의 힘보다 진실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불교 신자를 보유한 나라 중 하나"라며 "그 신자들은 우리가 수행하는 불교가 진실하다는 점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모든 이들은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는 연민, 따뜻한 마음 그리고 사회적인 동물이 되는 데에 자리 잡고 있다"며 "모든 인간은 연민을 갖고 태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질적인 것은 일시적"이라며 "억만장자도 정신적으로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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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이 라마 “총포의 힘보다 진실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될 것”
    • 입력 2019-12-26 14:10:47
    • 수정2019-12-26 14:13:07
    국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은 무력을 휘두르지만 우리는 진실의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NI통신가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어제 성탄절을 맞아 중국을 향해 "결국에는 총포의 힘보다 진실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불교 신자를 보유한 나라 중 하나"라며 "그 신자들은 우리가 수행하는 불교가 진실하다는 점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모든 이들은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는 연민, 따뜻한 마음 그리고 사회적인 동물이 되는 데에 자리 잡고 있다"며 "모든 인간은 연민을 갖고 태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질적인 것은 일시적"이라며 "억만장자도 정신적으로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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