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찾은 관광객, 역대 최다…미국인 방문객 첫 100만 명 돌파 전망

입력 2019.12.26 (14:52) 수정 2019.12.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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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6일(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1,72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당신의 한국, 세계인을 사로잡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행사에서 1,725만 명째 관광객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에코 프라세티오 가족에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은 연말까지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2016년의 1,724만 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외래 관광객은 2016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이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후 2017년에는1,334만 명, 지난해에는 1,535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많았던 동남아 관광객은 물론 미주와 유럽 관광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인 방문객은 처음으로 100만 명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체부는 중국 대학생들의 비자를 간소화하고, 동남아. 중동 단체 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도입, 한류스타를 통한 관광 홍보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문체부는 관광 수입으로만 25조 1천억 원을 달성하고, 생산유발과 취업유발 효과는 각각 46조 원과 4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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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6 14:52:35
    • 수정2019-12-26 14:53:53
    문화
올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6일(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1,72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당신의 한국, 세계인을 사로잡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행사에서 1,725만 명째 관광객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에코 프라세티오 가족에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은 연말까지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2016년의 1,724만 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외래 관광객은 2016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이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후 2017년에는1,334만 명, 지난해에는 1,535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많았던 동남아 관광객은 물론 미주와 유럽 관광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인 방문객은 처음으로 100만 명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체부는 중국 대학생들의 비자를 간소화하고, 동남아. 중동 단체 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도입, 한류스타를 통한 관광 홍보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문체부는 관광 수입으로만 25조 1천억 원을 달성하고, 생산유발과 취업유발 효과는 각각 46조 원과 4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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