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봉사 활동으로 나눔 실천... 훈훈한 연말

입력 2019.1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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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봉사자들은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성탄절을 알리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봉사자로 구성된 연주팀이
장애인 복지 시설에
노래 선물을 준비한 겁니다.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신창문/자원봉사자[인터뷰]
"저희들도 뿌듯합니다. 이렇게 공연을 같이하고 호흡을 같이하니까. 항상 뒤돌아보고 와서 또 같이 어울리자 이렇게 하다 보니까."

추운 날에는 붕어빵이 단연 인기.

붕어빵을 구워내기 무섭게
밀려드는 손님들로 금방 동이 납니다.

성탄절을 기념해 마련한
무료 붕어빵 나눔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어느새 추위도 잊습니다.

박정아/사회복지사[인터뷰]
"저희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구워서 나눠드리니까 이용자분들도 더 좋아하시고 이렇게 오며 가며 덕담도 나누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냄비 위에서
먹음직스러운 장조림이 익어갑니다.

준비한 식사는 120인 분.

끼니를 거르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음식입니다.

봉사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김현정/자원봉사자[인터뷰]
"어르신들 봉사해주면 우리도 큰 도움이 되고 좋지요. 집에 계신 분들은 이런 데가 또 있으니까 와서 봉사 좀 해주면 감사하지요."

연말 봉사자들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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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봉사 활동으로 나눔 실천... 훈훈한 연말
    • 입력 2019-12-26 16:49:38
    포항
[앵커멘트]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봉사자들은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성탄절을 알리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봉사자로 구성된 연주팀이 장애인 복지 시설에 노래 선물을 준비한 겁니다.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신창문/자원봉사자[인터뷰] "저희들도 뿌듯합니다. 이렇게 공연을 같이하고 호흡을 같이하니까. 항상 뒤돌아보고 와서 또 같이 어울리자 이렇게 하다 보니까." 추운 날에는 붕어빵이 단연 인기. 붕어빵을 구워내기 무섭게 밀려드는 손님들로 금방 동이 납니다. 성탄절을 기념해 마련한 무료 붕어빵 나눔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어느새 추위도 잊습니다. 박정아/사회복지사[인터뷰] "저희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구워서 나눠드리니까 이용자분들도 더 좋아하시고 이렇게 오며 가며 덕담도 나누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냄비 위에서 먹음직스러운 장조림이 익어갑니다. 준비한 식사는 120인 분. 끼니를 거르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음식입니다. 봉사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김현정/자원봉사자[인터뷰] "어르신들 봉사해주면 우리도 큰 도움이 되고 좋지요. 집에 계신 분들은 이런 데가 또 있으니까 와서 봉사 좀 해주면 감사하지요." 연말 봉사자들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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