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시동…국내 23년 만의 자동차 공장 착공
입력 2019.12.26 (18:01)
수정 2019.1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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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1호인 광주형일자리의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국내 완성차 자동차 공장이 새로 생기는 건 23년 만입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설 곳은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산단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완공돼 그 해 하반기부터 소형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로 천여 명을 직접 고용합니다.
기존 자동차공장 노동자보다 임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되 정부와 자치단체가 주거와 육아 시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회적임금'을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직간접 일자리 만2천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 뿐만 아니라 정부 일자리위원회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목희/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특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개선을 잘 실천하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전국적 모범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일부 노동계는 노사 책임경영과 원하청 개선에 대한 실현 방안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 왔던 한국노총 광주본부 측도 기공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1호인 광주형일자리의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국내 완성차 자동차 공장이 새로 생기는 건 23년 만입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설 곳은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산단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완공돼 그 해 하반기부터 소형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로 천여 명을 직접 고용합니다.
기존 자동차공장 노동자보다 임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되 정부와 자치단체가 주거와 육아 시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회적임금'을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직간접 일자리 만2천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 뿐만 아니라 정부 일자리위원회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목희/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특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개선을 잘 실천하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전국적 모범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일부 노동계는 노사 책임경영과 원하청 개선에 대한 실현 방안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 왔던 한국노총 광주본부 측도 기공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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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형 일자리’ 시동…국내 23년 만의 자동차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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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6 18:03:48
- 수정2019-12-26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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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1호인 광주형일자리의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국내 완성차 자동차 공장이 새로 생기는 건 23년 만입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설 곳은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산단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완공돼 그 해 하반기부터 소형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로 천여 명을 직접 고용합니다.
기존 자동차공장 노동자보다 임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되 정부와 자치단체가 주거와 육아 시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회적임금'을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직간접 일자리 만2천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 뿐만 아니라 정부 일자리위원회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목희/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특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개선을 잘 실천하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전국적 모범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일부 노동계는 노사 책임경영과 원하청 개선에 대한 실현 방안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 왔던 한국노총 광주본부 측도 기공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1호인 광주형일자리의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국내 완성차 자동차 공장이 새로 생기는 건 23년 만입니다.
김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설 곳은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산단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 완공돼 그 해 하반기부터 소형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연간 10만 대 생산 규모로 천여 명을 직접 고용합니다.
기존 자동차공장 노동자보다 임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되 정부와 자치단체가 주거와 육아 시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회적임금'을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직간접 일자리 만2천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 뿐만 아니라 정부 일자리위원회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목희/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특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개선을 잘 실천하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전국적 모범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일부 노동계는 노사 책임경영과 원하청 개선에 대한 실현 방안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 왔던 한국노총 광주본부 측도 기공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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