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권 통합 비대위 제안 “91년 3당 합당 상기해야”

입력 2019.12.26 (18:56) 수정 2019.12.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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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우파 세력을 향해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며 "통합 비대위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 무시하고 막가는 막장 정권인데 왜 여론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가? 저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깔봐도 야당이 별다른 저항 수단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인가?"라고 물으며 "절박함이 부족하고 절실함이 부족한 것이 첫째 이유이고, 탄핵 잔당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것이 둘째 이유가 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91년 3당 합당의 모델을 상기해야 한다. 통합 비대위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1991년 3당 합당은 이듬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정의당(노태우), 통일민주당(김영삼), 신민주공화당(김종필)이 손을 잡은 것을 말합니다.

홍 전 대표는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며 “나를 버리고 나라의 장래를 보자. 모두 내려놓고 통합의 길로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3일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 보수진영 인사들과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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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6 18:56:04
    • 수정2019-12-26 19:31:16
    정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우파 세력을 향해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며 "통합 비대위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 무시하고 막가는 막장 정권인데 왜 여론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가? 저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깔봐도 야당이 별다른 저항 수단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인가?"라고 물으며 "절박함이 부족하고 절실함이 부족한 것이 첫째 이유이고, 탄핵 잔당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것이 둘째 이유가 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91년 3당 합당의 모델을 상기해야 한다. 통합 비대위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1991년 3당 합당은 이듬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정의당(노태우), 통일민주당(김영삼), 신민주공화당(김종필)이 손을 잡은 것을 말합니다.

홍 전 대표는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며 “나를 버리고 나라의 장래를 보자. 모두 내려놓고 통합의 길로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3일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 보수진영 인사들과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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