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민 살해’ 한국인 용의자 체포…현지 언론 “범행 자백”

입력 2019.12.26 (19:14) 수정 2019.12.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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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이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20대 남성 이 모 씨가 어젯밤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현지시간 지난 21일 새벽 호찌민시의 한인 사업가 집에 침입해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 중 1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 씨는 범행 뒤 귀중품을 훔치고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1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체포된 이 씨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씨는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들어왔으며, 범행 뒤 출국을 계획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당초 범인이 베트남인 일 것라는 추정이 나왔지만, CCTV 분석 결과 사건 전후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이 씨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호찌민 시 공안은 이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호찌민 공안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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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교민 살해’ 한국인 용의자 체포…현지 언론 “범행 자백”
    • 입력 2019-12-26 19:16:17
    • 수정2019-12-26 1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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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이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한국 교민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20대 남성 이 모 씨가 어젯밤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현지시간 지난 21일 새벽 호찌민시의 한인 사업가 집에 침입해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 중 1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 씨는 범행 뒤 귀중품을 훔치고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1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체포된 이 씨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씨는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들어왔으며, 범행 뒤 출국을 계획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당초 범인이 베트남인 일 것라는 추정이 나왔지만, CCTV 분석 결과 사건 전후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이 씨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호찌민 시 공안은 이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호찌민 공안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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