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운영사 영업익 15%↓…“불매운동 영향 일부 반영”

입력 2019.12.26 (20:51) 수정 2019.12.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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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상품 불매운동 이후 유니클로의 연간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업이익이 1,9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4% 감소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3,7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6%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7월 일제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뒤 실적이 8월까지 2달만 포함된 결과지만 영업익이 떨어진 겁니다.

게다가 올해는 신규 브랜드 지유(GU) 실적까지 더해졌지만 매출도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9월 이후 계속된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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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운영사 영업익 15%↓…“불매운동 영향 일부 반영”
    • 입력 2019-12-26 20:51:58
    • 수정2019-12-26 20:55:24
    경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상품 불매운동 이후 유니클로의 연간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업이익이 1,9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4% 감소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3,7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6%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7월 일제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뒤 실적이 8월까지 2달만 포함된 결과지만 영업익이 떨어진 겁니다.

게다가 올해는 신규 브랜드 지유(GU) 실적까지 더해졌지만 매출도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9월 이후 계속된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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