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강원, 양양~ 타이베이 국제선 첫 취항

입력 2019.12.26 (21:52) 수정 2019.12.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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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항공사 '플라이 강원'이
지난달 제주 국내선 취항 이후
한 달여 만에
양양과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국제선 노선을 추가로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가
활주로를 따라 들어옵니다.

186석 규모의 플라이 강원 2호기로
오전에 국내 승객을 대만에 내려준 뒤
대만 관광객 160여 명을 태우고
오후에 다시 양양으로 돌아온 겁니다 .

관광객들은
속초와 서울, 강릉 등지에서
일정에 따라 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양양- 타이베이 노선은
첫 취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합니다.

항공료는
출발하는 요일에 따라
왕복 26만 원에서 46만 원 수준으로
다양합니다.

린쥔핑 / 대만 관광객 [인터뷰]
(국제선 노선이 생겨서)스키 타러 오는데 앞으로 매우 편리할 것 같아요.



Effect> 빰빰!!!!

한산했던 공항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해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취항지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내년 1월 이후부터
대만 가오슝과 타이중
필리핀 클라크 등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주원석/ 플라이 강원 대표 [인터뷰]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 관광객 인바운드 증대가 필요합니다. 플라이 강원의 새로운 시도가 양양국제공항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 경제와 강원도 관광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수 있도록.


플라이 강원 국제선 노선이
첫 날갯짓을 시작한 가운데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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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 강원, 양양~ 타이베이 국제선 첫 취항
    • 입력 2019-12-26 21:52:07
    • 수정2019-12-27 00:41:24
    뉴스9(강릉)
[앵커멘트]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항공사 '플라이 강원'이 지난달 제주 국내선 취항 이후 한 달여 만에 양양과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국제선 노선을 추가로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가 활주로를 따라 들어옵니다. 186석 규모의 플라이 강원 2호기로 오전에 국내 승객을 대만에 내려준 뒤 대만 관광객 160여 명을 태우고 오후에 다시 양양으로 돌아온 겁니다 . 관광객들은 속초와 서울, 강릉 등지에서 일정에 따라 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양양- 타이베이 노선은 첫 취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합니다. 항공료는 출발하는 요일에 따라 왕복 26만 원에서 46만 원 수준으로 다양합니다. 린쥔핑 / 대만 관광객 [인터뷰] (국제선 노선이 생겨서)스키 타러 오는데 앞으로 매우 편리할 것 같아요. Effect> 빰빰!!!! 한산했던 공항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해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취항지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내년 1월 이후부터 대만 가오슝과 타이중 필리핀 클라크 등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주원석/ 플라이 강원 대표 [인터뷰]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 관광객 인바운드 증대가 필요합니다. 플라이 강원의 새로운 시도가 양양국제공항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 경제와 강원도 관광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수 있도록. 플라이 강원 국제선 노선이 첫 날갯짓을 시작한 가운데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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