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사퇴 본격화...총선 채비 본격

입력 2019.12.26 (17:50) 수정 2019.12.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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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당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다음 달 16일로 다가오면서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윤곽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을 둔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2년 2개월의 재임을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이장섭 부지사는
후보자 검증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중순쯤
예비후보 등록을 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장섭 / 충북도 정무부지사
------------------------------
"저는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행복과 영광을 가슴에 담고
새로운 길을 나서려 합니다.
저에게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충북 지역
첫 공직 사퇴를 알린 이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차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차관은
충주 지역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진천 출신인
임호선 경찰청 차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중부 3군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도
20일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1일 퇴임한 뒤
청주 지역에서
예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 의장을 지냈던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도
산업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가 수리되면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이미 사퇴했거나 사퇴 예정인
공직자 대부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공직자 출신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구병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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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사퇴 본격화...총선 채비 본격
    • 입력 2019-12-27 00:18:28
    • 수정2019-12-27 00:19:38
    뉴스9(청주)
[앵커멘트] 당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다음 달 16일로 다가오면서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윤곽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을 둔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2년 2개월의 재임을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이장섭 부지사는 후보자 검증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중순쯤 예비후보 등록을 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장섭 / 충북도 정무부지사 ------------------------------ "저는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행복과 영광을 가슴에 담고 새로운 길을 나서려 합니다. 저에게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충북 지역 첫 공직 사퇴를 알린 이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차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차관은 충주 지역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진천 출신인 임호선 경찰청 차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중부 3군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도 20일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1일 퇴임한 뒤 청주 지역에서 예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 의장을 지냈던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도 산업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가 수리되면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이미 사퇴했거나 사퇴 예정인 공직자 대부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공직자 출신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구병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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