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선거법·예산부수법안·민생법안 표결, 공수처법 상정 예정

입력 2019.12.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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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새로운 임시회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가 오늘(27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을 표결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가 소집되면 단호하게 선거법 처리와 검찰개혁법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가장 먼저 임시회기를 언제까지 할지 '회기 결정의 건'을 표결한 뒤 선거법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한다는 계획인데 처리순서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

한국당이 포항지진특별법과 병역법 등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법안 등 모두 5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만큼 이 법안들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본회의 때 한국당이 예산부수법안에 무더기 수정안을 내면서 처리가 지연됐던 점을 고려한 겁니다. 올해 내로 처리해야 하는 예산부수법안은 20개가 남아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법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이 처리된 뒤에는 '공수처법'도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수처법이 상정되면 한국당은 또다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를 28일까지 끝내고 30일에 다시 임시회를 소집하고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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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7 01:02:30
    정치
어제부터 새로운 임시회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가 오늘(27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을 표결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가 소집되면 단호하게 선거법 처리와 검찰개혁법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가장 먼저 임시회기를 언제까지 할지 '회기 결정의 건'을 표결한 뒤 선거법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한다는 계획인데 처리순서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

한국당이 포항지진특별법과 병역법 등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법안 등 모두 5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만큼 이 법안들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본회의 때 한국당이 예산부수법안에 무더기 수정안을 내면서 처리가 지연됐던 점을 고려한 겁니다. 올해 내로 처리해야 하는 예산부수법안은 20개가 남아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법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이 처리된 뒤에는 '공수처법'도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수처법이 상정되면 한국당은 또다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회를 28일까지 끝내고 30일에 다시 임시회를 소집하고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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