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내년 103편 공연

입력 2019.12.26 (16:00) 수정 2019.1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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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 공연문화공간인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올해 처음 공연 일정을 미리 공개하고, 자체 제작 작품을 늘렸는데,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더 강화됩니다. 내년에 무대에 오를 주연 프로그램도 미리 알아봅니다.
이상준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문화회관이 올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해 호평을 받은 오페라 '리콜레토',

부산시립극단은 대작인 테베3부작과 오델로 등을 잇따라 무대에 올렸고,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공연됐습니다.

올해 처음 시즌제를 도입해 6개월 단위로 공연작을 공개했던 부산문화회관은 유료객석점유율이 54.5%로 지난해보다 6.3%포인트 올랐습니다.

문화회관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년 전체 공연 일정을 발표했는데,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에서 외부공연 52편과 시립예술단의 51편 등
모두 103편의 작품이 공연됩니다.

'드라마틱 발레'의 거장 에이프만 발레단의 내한공연이 5월에, 창작뮤지컬 '팬레터'와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도 처음으로 부산관객을 만납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전문 피아니스트인 루돌프 부흐빈더의 내한공연이 9월에 열립니다.

[녹취]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
"자체 제작을 통해 제작 역량도 키우고, 지역예술인들도 계속 참여시키고, 세계적인 공연이나 공동 제작을 통해 좋은 작품을 선점하고.."

무용단을 제외하고 4개 시립예술단의 감독이 정해져,이들이 보여줄 공연 색깔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취]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매년 기획해서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합창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회관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시즌 패키지티켓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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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회관 내년 103편 공연
    • 입력 2019-12-27 01:18:26
    • 수정2019-12-27 09:14:32
    뉴스9(부산)
[앵커멘트]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 공연문화공간인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올해 처음 공연 일정을 미리 공개하고, 자체 제작 작품을 늘렸는데,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더 강화됩니다. 내년에 무대에 오를 주연 프로그램도 미리 알아봅니다. 이상준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문화회관이 올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해 호평을 받은 오페라 '리콜레토', 부산시립극단은 대작인 테베3부작과 오델로 등을 잇따라 무대에 올렸고,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공연됐습니다. 올해 처음 시즌제를 도입해 6개월 단위로 공연작을 공개했던 부산문화회관은 유료객석점유율이 54.5%로 지난해보다 6.3%포인트 올랐습니다. 문화회관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년 전체 공연 일정을 발표했는데,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에서 외부공연 52편과 시립예술단의 51편 등 모두 103편의 작품이 공연됩니다. '드라마틱 발레'의 거장 에이프만 발레단의 내한공연이 5월에, 창작뮤지컬 '팬레터'와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도 처음으로 부산관객을 만납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전문 피아니스트인 루돌프 부흐빈더의 내한공연이 9월에 열립니다. [녹취]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 "자체 제작을 통해 제작 역량도 키우고, 지역예술인들도 계속 참여시키고, 세계적인 공연이나 공동 제작을 통해 좋은 작품을 선점하고.." 무용단을 제외하고 4개 시립예술단의 감독이 정해져,이들이 보여줄 공연 색깔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취]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매년 기획해서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합창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회관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시즌 패키지티켓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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