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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드 '김' 경쟁력은?
입력 2019.12.27 (07:52) 수정 2019.12.27 (08:24)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김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일본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과 태국 등이 신흥 김 산업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김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데 김 산업 육성 정책에는 문제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김광진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광동성의 난아오현 입니다.

주민들이 바다에서 끌어온 김발에서 중국 전통 김 품종인 '단김'을 뜯고 있습니다.


둥그렇게 햇볕에 말린뒤 전국으로 팔려나가 김국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중국에서 이런 전통 김을 먹어온 것은 4~5세기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왕웨이팅/김 양식어민>
"중요한 것은 일조량과 태풍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건조 못하면 김은 상품성이 없습니다. 날씨가 안 좋으면 김은 다 썩게 됩니다."

최근에는 중국 연운항시와 남통을 중심으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주로 양식하는 방사무늬김도 대규모로 양식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김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한국에서 수입한 마른김을 활용한 가공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한국 김 시장이 1조 원 규모인데 태국은 수입한 김으로 김과자를 만들어 김과자 시장만 1조 2천억에 이릅니다.

이처럼 태국 김시장이 커진데는 100여 가지 김 과자를 생산하며 태국 시장의 70% 가량을 장악한 타오케노이사가 자리합니다.

<톱 이띠팟/타오케노이 대표>
"타오케노이 제품을 5년 안에 10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에비해 한국은 최근 조미김 수출이 늘긴했지만 여전히 마른김 수출 비중이 더 많아 원료 수출국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하동수 박사/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각 품종에 대해서 특성을 파악해서 이에 대한 가공기술을 어떻게 가공할 건가 이런 연구가 저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KBS 목포방송국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블랙푸드 '김' 2부작은
일본과 중국 미국 태국 등 전 세계의 김 문화를 취재했으며 한국 김산업의 미래 등을
점검해 오는 27일과 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방송합니다.

또한 쉽게 먹었지만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김과 관련된 건강과 김양식의 역사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 블랙푸드 '김' 경쟁력은?
    • 입력 2019-12-27 07:52:13
    • 수정2019-12-27 08:24:23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김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일본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과 태국 등이 신흥 김 산업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김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데 김 산업 육성 정책에는 문제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김광진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광동성의 난아오현 입니다.

주민들이 바다에서 끌어온 김발에서 중국 전통 김 품종인 '단김'을 뜯고 있습니다.


둥그렇게 햇볕에 말린뒤 전국으로 팔려나가 김국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중국에서 이런 전통 김을 먹어온 것은 4~5세기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왕웨이팅/김 양식어민>
"중요한 것은 일조량과 태풍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건조 못하면 김은 상품성이 없습니다. 날씨가 안 좋으면 김은 다 썩게 됩니다."

최근에는 중국 연운항시와 남통을 중심으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주로 양식하는 방사무늬김도 대규모로 양식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김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한국에서 수입한 마른김을 활용한 가공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한국 김 시장이 1조 원 규모인데 태국은 수입한 김으로 김과자를 만들어 김과자 시장만 1조 2천억에 이릅니다.

이처럼 태국 김시장이 커진데는 100여 가지 김 과자를 생산하며 태국 시장의 70% 가량을 장악한 타오케노이사가 자리합니다.

<톱 이띠팟/타오케노이 대표>
"타오케노이 제품을 5년 안에 10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에비해 한국은 최근 조미김 수출이 늘긴했지만 여전히 마른김 수출 비중이 더 많아 원료 수출국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하동수 박사/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각 품종에 대해서 특성을 파악해서 이에 대한 가공기술을 어떻게 가공할 건가 이런 연구가 저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KBS 목포방송국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블랙푸드 '김' 2부작은
일본과 중국 미국 태국 등 전 세계의 김 문화를 취재했으며 한국 김산업의 미래 등을
점검해 오는 27일과 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방송합니다.

또한 쉽게 먹었지만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김과 관련된 건강과 김양식의 역사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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