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병기 울산부시장 구속영장 청구…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입력 2019.12.27 (09:31)
수정 2019.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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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 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불법적으로 지방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협읩니다.
송 부 시장 지난 2017년 가을 지방 선거 상대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 시장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 문모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입니다.
'김기현 비위 의혹 첩보'는 이후 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지난해 울산 경찰은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 전 시장 측근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 하명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 부시장의 업무 수첩에서 당내 경선에서 송철호 현 시장의 상대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송 부시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와함께 선거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개입은 없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송 부시장은 이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갖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과 송철호 시장의 통화 내용을 도감청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와 함께 조만간 송철호 현 울산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 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불법적으로 지방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협읩니다.
송 부 시장 지난 2017년 가을 지방 선거 상대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 시장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 문모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입니다.
'김기현 비위 의혹 첩보'는 이후 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지난해 울산 경찰은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 전 시장 측근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 하명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 부시장의 업무 수첩에서 당내 경선에서 송철호 현 시장의 상대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송 부시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와함께 선거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개입은 없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송 부시장은 이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갖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과 송철호 시장의 통화 내용을 도감청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와 함께 조만간 송철호 현 울산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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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송병기 울산부시장 구속영장 청구…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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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7 09:33:43
- 수정2019-12-27 10:00:54
[앵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 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불법적으로 지방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협읩니다.
송 부 시장 지난 2017년 가을 지방 선거 상대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 시장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 문모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입니다.
'김기현 비위 의혹 첩보'는 이후 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지난해 울산 경찰은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 전 시장 측근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 하명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 부시장의 업무 수첩에서 당내 경선에서 송철호 현 시장의 상대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송 부시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와함께 선거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개입은 없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송 부시장은 이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갖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과 송철호 시장의 통화 내용을 도감청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와 함께 조만간 송철호 현 울산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 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불법적으로 지방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협읩니다.
송 부 시장 지난 2017년 가을 지방 선거 상대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 시장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 문모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입니다.
'김기현 비위 의혹 첩보'는 이후 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지난해 울산 경찰은 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 전 시장 측근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 하명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송 부시장의 업무 수첩에서 당내 경선에서 송철호 현 시장의 상대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송 부시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와함께 선거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개입은 없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송 부시장은 이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갖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과 송철호 시장의 통화 내용을 도감청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와 함께 조만간 송철호 현 울산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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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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