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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한국인 용의자 체포
입력 2019.12.27 (10:43) 수정 2019.12.27 (11:1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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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호찌민에서 발생한 우리 교민 강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인이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필리핀에서 치대를 졸업한 20대로 베트남에 입국해서 생활고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개 수배 이틀만에 베트남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한국인 29살 이모씨.

이씨는 지난 21일 호찌민시에 있는 한인 사업가 집에 들어가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인 사업가의 아내가 숨지고 한인 사업가와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씨는 방안에 있던 금고를 여는데 실패하자 귀중품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차량은 범행 현장에서 10킬로키터 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타인/목격자 : "자동차가 완전히 불타고 형태만 조금 남아있었어요. 무서워서 경비들이 있는 곳까지 가서 얘기했어요."]

현지 경찰은 이씨가 체포 직후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지난달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해 치과 관련 일을 하려 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씨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범행을 저지르고 신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주화/호찌민 총영사관 영사 : " 필리핀에서 유학을 했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짧은 영어를 계속 말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설명이 되죠."]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한국인에 의한 청부살인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호찌민 총영사관 측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베트남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한국인 용의자 체포
    • 입력 2019-12-27 10:43:29
    • 수정2019-12-27 11:11:23
    지구촌뉴스
[앵커]

베트남 호찌민에서 발생한 우리 교민 강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인이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필리핀에서 치대를 졸업한 20대로 베트남에 입국해서 생활고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개 수배 이틀만에 베트남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한국인 29살 이모씨.

이씨는 지난 21일 호찌민시에 있는 한인 사업가 집에 들어가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인 사업가의 아내가 숨지고 한인 사업가와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씨는 방안에 있던 금고를 여는데 실패하자 귀중품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차량은 범행 현장에서 10킬로키터 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타인/목격자 : "자동차가 완전히 불타고 형태만 조금 남아있었어요. 무서워서 경비들이 있는 곳까지 가서 얘기했어요."]

현지 경찰은 이씨가 체포 직후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지난달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해 치과 관련 일을 하려 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씨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범행을 저지르고 신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주화/호찌민 총영사관 영사 : " 필리핀에서 유학을 했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짧은 영어를 계속 말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설명이 되죠."]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한국인에 의한 청부살인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호찌민 총영사관 측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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