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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독도방어훈련…한일 관계 고려해 ‘축소’
입력 2019.12.27 (12:06) 수정 2019.12.27 (13:0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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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이 오늘 하루 동안 2차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합니다.

예년보다 규모를 2배 정도로 늘렸던 1차 때와 달리 대화 국면인 한일 관계를 고려해 축소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이 오늘 하루 동안 2차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이 통상 매년 2차례 씩 실시돼 왔고, 이미 지난 8월 1차 훈련이 진행된 바 있어 2차 훈련도 올해 안에는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은 동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실제 기동 훈련이 아닌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이 시뮬레이션 형태의 지휘소 연습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월 말 실시된 1차 훈련은 수출 규제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정점에 달했던 때라, 훈련 규모도 2배로 늘리고 세종대왕함 등 이지스함이 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훈련 명칭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칭하고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 등 동해로 훈련 범위도 넓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훈련에는 해경은 참여하지 않고, 훈련일수도 1차 때 이틀과 달리 오늘 하루만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일 간에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점, 지난 24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에 합의한 점을 고려해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번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일본은 크게 반발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일본 정부는 훈련에 항의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2차 독도방어훈련…한일 관계 고려해 ‘축소’
    • 입력 2019-12-27 12:07:36
    • 수정2019-12-27 13:09:46
    뉴스 12
[앵커]

군이 오늘 하루 동안 2차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합니다.

예년보다 규모를 2배 정도로 늘렸던 1차 때와 달리 대화 국면인 한일 관계를 고려해 축소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이 오늘 하루 동안 2차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이 통상 매년 2차례 씩 실시돼 왔고, 이미 지난 8월 1차 훈련이 진행된 바 있어 2차 훈련도 올해 안에는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은 동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실제 기동 훈련이 아닌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이 시뮬레이션 형태의 지휘소 연습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월 말 실시된 1차 훈련은 수출 규제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정점에 달했던 때라, 훈련 규모도 2배로 늘리고 세종대왕함 등 이지스함이 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훈련 명칭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칭하고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 등 동해로 훈련 범위도 넓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훈련에는 해경은 참여하지 않고, 훈련일수도 1차 때 이틀과 달리 오늘 하루만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일 간에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점, 지난 24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에 합의한 점을 고려해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번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일본은 크게 반발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일본 정부는 훈련에 항의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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