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 의장석 주변 플래카드 펼치고 항의 시위

입력 2019.12.27 (15:29) 수정 2019.1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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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곧 개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플래카드를 펼치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오늘(27일) 오후 본회의장 의장석 오른쪽에는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는 플래카드를, 의장석 앞에서는 "헌법파괴 연동형 선거제 절대 반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습니다. 또 의장석으로 올라가는 양쪽 계단에도 의원들 여러 명이 앉아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독재가 시작되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라는 손팻말도 들고 있습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들은 국회의장실 앞에서 국회의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 개의 뒤 곧바로 선거법 표결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 원내대표는 "의사일정은 회기 결정이 가장 먼저"라면서 "지난 임시회가 끝났고 다시 임시회를 소집해 열리는 첫 회의인 만큼, 회기가 언제까지라는 것을 결정하고 그 다음 순서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장실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선거법 처리, 두 번째가 회기결정의 건인데, 회기결정 건이 먼저 가고 선거법 처리를 뒤에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대부분 본회의장에 입장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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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7 15:29:14
    • 수정2019-12-27 15:55:46
    정치
선거법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곧 개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플래카드를 펼치고 항의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오늘(27일) 오후 본회의장 의장석 오른쪽에는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는 플래카드를, 의장석 앞에서는 "헌법파괴 연동형 선거제 절대 반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습니다. 또 의장석으로 올라가는 양쪽 계단에도 의원들 여러 명이 앉아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독재가 시작되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라는 손팻말도 들고 있습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들은 국회의장실 앞에서 국회의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 개의 뒤 곧바로 선거법 표결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 원내대표는 "의사일정은 회기 결정이 가장 먼저"라면서 "지난 임시회가 끝났고 다시 임시회를 소집해 열리는 첫 회의인 만큼, 회기가 언제까지라는 것을 결정하고 그 다음 순서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장실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선거법 처리, 두 번째가 회기결정의 건인데, 회기결정 건이 먼저 가고 선거법 처리를 뒤에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대부분 본회의장에 입장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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