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심재철, 국회의장 면담 뒤 회동중

입력 2019.12.27 (15:56) 수정 2019.1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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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개의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 지도부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7일) 오후 3시 반쯤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10여 분간 면담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면담 뒤 기자들에게 "본회의 안건 1, 2번이 잘못됐고, 먼저 회기가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문 의장은 아무 말 안 하시고, 듣고만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의사일정은 여야 원내대표끼리 얘기할 내용이라, 이인영 원내대표와 곧 다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 개의 뒤 곧바로 선거법 표결을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먼저 새로 시작된 임시회 회기를 결정한 뒤, 법안 표결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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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심재철, 국회의장 면담 뒤 회동중
    • 입력 2019-12-27 15:56:34
    • 수정2019-12-27 16:05:26
    정치
당초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개의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 지도부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7일) 오후 3시 반쯤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10여 분간 면담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면담 뒤 기자들에게 "본회의 안건 1, 2번이 잘못됐고, 먼저 회기가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문 의장은 아무 말 안 하시고, 듣고만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의사일정은 여야 원내대표끼리 얘기할 내용이라, 이인영 원내대표와 곧 다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 개의 뒤 곧바로 선거법 표결을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먼저 새로 시작된 임시회 회기를 결정한 뒤, 법안 표결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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