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미술관' 개관..재활용품, 예술로 승화
입력 2019.12.27 (19:01)
수정 2019.12.2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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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상의 골칫거리로 취급받던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이색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생활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가 하면,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돈으로 돌려주기까지 합니다.
허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위풍당당한
실루엣으로 우뚝 서 있는 새 한 마리.
비닐봉지와 맥주캔,
우유갑 등으로 만들어 낸 그림잡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다가 죽어간
제주 멸종위기종을 표현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의
지지대로 쓰이고 버려진 나무는
조명 받침대로,
빵 포장 끈과 폐와이어는
'자연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쓰레기가
예술 작품이 된 미술관이
제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배수빈/경기도 고양시[인터뷰]
"(쓰레기를) 감당을 할 수 없어서 과부하가 걸렸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는 체감했지만 이런 공간에 오기 전까지는 (쓰레기가) 이렇게 많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작품 전시 뿐만아니라,
관람객에게
재활용 체험까지 제공합니다.
이렇게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요,
이 적립된 포인트로
에코백이나
미술관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고,
재활용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현상철/JDC 환경사업처장[인터뷰]
"배출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서 해야만 배출량도 줄이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미술관을) 그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상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쓰레기가
환경보호와 재생의 메시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허지영입니다.
일상의 골칫거리로 취급받던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이색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생활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가 하면,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돈으로 돌려주기까지 합니다.
허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위풍당당한
실루엣으로 우뚝 서 있는 새 한 마리.
비닐봉지와 맥주캔,
우유갑 등으로 만들어 낸 그림잡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다가 죽어간
제주 멸종위기종을 표현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의
지지대로 쓰이고 버려진 나무는
조명 받침대로,
빵 포장 끈과 폐와이어는
'자연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쓰레기가
예술 작품이 된 미술관이
제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배수빈/경기도 고양시[인터뷰]
"(쓰레기를) 감당을 할 수 없어서 과부하가 걸렸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는 체감했지만 이런 공간에 오기 전까지는 (쓰레기가) 이렇게 많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작품 전시 뿐만아니라,
관람객에게
재활용 체험까지 제공합니다.
이렇게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요,
이 적립된 포인트로
에코백이나
미술관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고,
재활용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현상철/JDC 환경사업처장[인터뷰]
"배출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서 해야만 배출량도 줄이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미술관을) 그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상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쓰레기가
환경보호와 재생의 메시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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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미술관' 개관..재활용품, 예술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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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7 19:01:29
- 수정2019-12-28 04:01:20

[앵커멘트]
일상의 골칫거리로 취급받던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이색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생활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가 하면,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돈으로 돌려주기까지 합니다.
허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위풍당당한
실루엣으로 우뚝 서 있는 새 한 마리.
비닐봉지와 맥주캔,
우유갑 등으로 만들어 낸 그림잡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다가 죽어간
제주 멸종위기종을 표현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의
지지대로 쓰이고 버려진 나무는
조명 받침대로,
빵 포장 끈과 폐와이어는
'자연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쓰레기가
예술 작품이 된 미술관이
제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배수빈/경기도 고양시[인터뷰]
"(쓰레기를) 감당을 할 수 없어서 과부하가 걸렸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는 체감했지만 이런 공간에 오기 전까지는 (쓰레기가) 이렇게 많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작품 전시 뿐만아니라,
관람객에게
재활용 체험까지 제공합니다.
이렇게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요,
이 적립된 포인트로
에코백이나
미술관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고,
재활용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현상철/JDC 환경사업처장[인터뷰]
"배출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서 해야만 배출량도 줄이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미술관을) 그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상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쓰레기가
환경보호와 재생의 메시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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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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